[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석현준이 앙제가 아니라 스타드드랭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레키프’와 ‘RMC’를 비롯한 프랑스 매체 다수는 7일(이하 현지시간) “석현준이 앙제가 아니라 랭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석현준을 보유하고 있던 트루아와 앙제가 석현준을 주고 받는데 합의했고, 총 이적료는 최대 350만 유로(약 4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석현준이 7일(화요일) 랭스를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고 했다. 이대로라면 남은 절차는 계약서 사인뿐이다.

 

랭스는 지난 2017/2018시즌 리그두(2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격했다. 랭스는 석현준의 팀 동료였던 트리스탕 딩고메와 기슬랭 코난, 베테랑 미드필더 자크 알랙시스 로마오 등을 영입하며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은 다비 기옹이다. 그는 2012년 구단 유스팀 감독으로 시작해 2017년 성인팀 감독이 됐다.

 

석현준은 지난 2017/2018시즌 초반 트루아로 임대 이적했고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트루아는 시즌이 끝난 후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켜 석현준을 보유했다가 바로 승격팀인 랭스에 팔며 100만 유로(약 13억 원) 정도의 이익을 봤다.

 

사진=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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