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구단들의 영입 마감 시한인 10일(한국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센터백 예리 미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에버턴이다.
미나는 올해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수비수다. 24세 나이와 유럽 경험이 반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를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팀은 에버턴이다. 마르코 실바 에버턴 감독은 공개적으로 “첫날부터 몇몇 포지션을 보강하고 싶었다. 중앙 수비수다. 메이슨 홀게이트는 프리 시즌 훈련 첫 주부터 부상당했다. 다른 선수(애슐리 윌리엄스)도 잃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스토크시티로 임대됐다.
에버턴은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5연패를 당했고, 수비 불안이 지적돼 왔다. 에버턴은 윙어 히차를리손, 풀백 뤼카 디녜를 영입했으나 중앙 수비수는 보강되지 않은 상태다.
미나는 원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목표로 알려졌으나 에버턴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이제 유력한 행선지는 에버턴으로 바뀌었다. 에버턴은 미나 영입이 어려울 경우 뉴캐슬의 주장인 자말 라셀레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인 마르코스 로호 등 다른 선수에게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미나보다 더 검증된 선수인 바이에른뮌헨 소속 제롬 보아텡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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