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란드 국적의 유망주 루카스 베이게르를 영입했다. 1군 자원 영입은 부진하지만 유소년 자원들은 꾸준히 충원되고 있다.

폴란드 16세 이하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베이게르는 포즈난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자라났다.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맨체스터시티 역시 베이게르의 영입에 나섰지만 본인이 직접 맨유행을 선택했다. 맨유의 유소년팀을 이끄는 니키 버트 감독은 베이게르에게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게르의 영입과 함께 1군 선수 영입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찌감치 프레드와 디오고 달롯을 영입했지만 이후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주요 언론들은 조만간 1군 자원도 보강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예리 미나와 개인 합의를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서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무엘 움티티, 제라르 피케 등 쟁쟁한 동료들에게 가려 출전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합의할 경우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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