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간 리버풀-맨유-첼시-토트넘-뉴캐슬을 모두 볼 수 있는 일정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리버풀 시를 연고로 하는 리버풀FC는 국내에서도 가장 팬 층이 탄탄하고 마니아가 많은 구단이다.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에 맞춰 리버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배낭여행 ‘축덕 원정대’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PL은 내달 10일(현지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디펜딩챔피언인 맨체스터시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 등 다양한 명문 팀들을 비롯해 올 시즌 승격한 울버햄튼원더러스, 카디프시티, 풀럼 등 복병들이 즐비하다. 또한 뉴캐슬유나이티드의 기성용,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도 관전 포인트다.

축구전문미디어 ‘풋볼리스트’ 역시 2018/2019 시즌 개막과 함께 축구팬들이 함께하는 유럽축구배낭여행 프로그램 ‘축덕원정대’를 꾸렸다. 새 시즌 초반의 ‘빅 매치’들을 두루 둘러보는 일정이다. 오는 8월 24일 영국으로 떠나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튼호브알비언,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첼시, 맨체스터의 올드트라포드에서 맨유와 토트넘 등 3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29일에 귀국한다.

리버풀 경기는 26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EPL 3라운드다. 리버풀이 1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번째로 치르는 홈 경기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새 시즌을 앞두고 파비뉴, 나비 케이타, 알리손, 제르당 샤키리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알리손은 리버풀에 합류하며 골키퍼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EPL 출범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의 새 시즌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다.

총 6일의 일정이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보고 올 수 있는 일정이다. 경기 관전 외에도 에버턴의 홈 구장 구디슨파크, 맨시티의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등을 둘러보고, 영국에서 유일한 국립축구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축구 외 일정도 가득하다. 리버풀에서는 항구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버트 독을 둘러볼 수 있ek. 비틀즈의 첫 공연장이자 최근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 윤도현과 이소라가 공연을 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카번 클럽, 비틀즈스토리 등을 둘러본다. 맨체스터에서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숨결이 남아있는 피카딜리 가든, 영국 프로축구 발상지, 세계대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전쟁박물관을 비롯,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실내 쇼핑몰인 트라포드 센터까지 둘러볼 수 있다.

풋볼리스트의 축구여행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여름 처음으로 시작됐다. 맨유와 맨시티의 중국 프리시즌투어에 단체여행상품을 처음 출시해 호응을 얻었고, 매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있다. 올여름 러시아월드컵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추억을 공유했다. 매번 풋볼리스트의 축구전문기자, 서형욱 축구해설워윈 등이 동행해 재미를 더했다.

단체배낭여행의 재미와 전문성도 빼놓을 수 없다. 역사와 전통의 단체배낭여행사 ㈜SBK투어-투어야의 전문 인솔자가 함께한다. 투어야는 1995년 창립해 지난 21년간 유럽배낭여행만 고집해 온 전문가 집단이다. 지금까지 500여회 이상의 단체 배낭여행 팀을 전송한 바 있다. 축구 관련 일정을 함께하며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어야의 전문 인솔자는 각 도시별 도심 안내를 제공한다.

모든 여행 참가자에게는 각종 여행 필수품 및 환율 우대권 등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 홈페이지(http://www.footballis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70-4938-2891 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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