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레스 베일 영입 루머가 사실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접촉 조차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베일이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갈 것이라는 소문은 처음이 아니다. 이적시장 마다 한 번씩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올 여름도 마찬가지다. 베일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것이고, 그 행선지는 맨유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현실과 먼 이야기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보도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후 베일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맨유가 베일을 원한다는 소문은 있지만, 아직 양자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눈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일 측은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과 면담을 통해 새로운 체제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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