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생중계를 이제는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페이스북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페이스북 중계권을 합의했다.

발표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페이스북과 연간 2억 파운드(약 290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 개최되는 380회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생중계하게 된다. 물론 전세계에 해당되는 계약은 아니다. 이번 계약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4개 국가에 한정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계권 수익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경쟁 리그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 비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페이스북과의 계약에 앞서 아마존영국과 영국 내 온라인 생중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마존은 스페인 라리가와도 계약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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