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소집을 완료했다. 일부 선수들은 추가 휴가를 받았다.

맨유는 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외곽에 위치한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캐링턴훈련장)에 새 시즌 첫 선수단 소집을 실시했다. 후안 마타, 달레이 블린트,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23명의 선수들이 훈련장에 모였다. 맨유는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체력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5일에는 미국으로 떠난다. 19일부터 클럽아메리카, 산호세 어스퀘이크, AC밀란,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등과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을 통한 프리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소집은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유소년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켜 시즌 개막 후 즉시 전력 활용 혹은 임대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 중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미국에서 소집될 전망이며, 16강, 8강, 4강 등에 진출한 선수들은 추가 휴식을 부여 받는다.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각자 자국 대표팀에 합류해 전혀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특히 4강에 진출한 애슐리 영, 필 존스, 폴 포그바 마루앙 펠라이니,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마르쿠스 래시포드 등은 상황에 따라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이후까지 휴식을 보장받으며, 탈락 및 진출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맨유 프리시즌 1차 소집 선수 명단
로메로, 그랜드, 페레이라, 오하라, 바이, 스몰링, 블린트, 쇼, 포수-멘사, 다르미안, 발렌시아, 튀앙제브, 달로트, 미첼, 마타, 페레이라, 에레라, 맥토미네이, 가너, 산체스, 마르시알, 고메스, 총

사진=지난 여름 맨유 프리시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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