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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많] 패장 타바레스 감독 “선수들에게 고개를 들라고 말했다”
김완주 기자 | 승인 2018.07.07 11:06

※ ‘월드컵 현장에서 나온 말을 많이 모아’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한다.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멘트를 즐겨 주시길.

‘2018 러시아월드컵’의 우승은 유럽 팀에게 돌아가게 됐다. 6일(한국시간) 시작된 8강 첫 경기부터 남미의 강호들이 줄줄이 패했다. 우루과이는 프랑스에 0-2로 패하며 짐을 챙겼고,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덜미를 잡혔다. 경기 종료 후 나온 감독과 선수들의 말을 모았다.

 

 

#오스타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만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고 우리 선수들에게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라고, 고개를 들라고 이야기 했다. 전혀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 모두가 봤듯 그리즈만의 골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나온) 골이 아니었다. 무슬레라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모든 일에 아주 중요한 기둥이었다.”

 

#골 놓고 기뻐하지 않은 그리즈만 “우루과이를 존중하기 때문에…”

“내가 처음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많은 우루과이 사람들이 나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나를 응원해줬다. 그래서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나는 우루과이를 정말 많이 존중한다. 이번에도 친구들을 상대로 경기했다. 존중을 담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감독 “선수들을 믿었기에 도박을 걸었다”

“브라질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 선수들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오늘 밤 우리 선수들은 대단한 일을 했다. 모든 벨기에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브라질과 상대할 때는 전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싸울 때는 심리적으로 장벽이 생긴다. 노란색 유니폼, 5개의 별, 그 밖에 모든 것들이 압박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우리는 전술적으로 용감해야 했다.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주는 도박을 할 수 있었다.”

 

#’킹덕배의 귀환’ 케빈 더브라위너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는 전술 변화를 줬고, 전반 동안 많은 기회를 만들며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브라질도 후반에 전술을 바꿨고, 우리보다 잘 싸웠다. 하지만 그때도 우리는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마지막 15분은 일종의 테스트 같았고,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는 이제 아주 뛰어난 팀인 프랑스를 상대한다. 4강에 오른 만큼 어느 쪽이 약하다고 볼 수 없다. 우리는 프랑스와 대등한 입장에 있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치치 브라질 감독 “패했지만, 아름다운 경기였다”

“훌륭한 경기였고, 우리는 많은 공간과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벨기에가 기회를 전환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벨기에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고, 경기를 잘했다. 쿠르투아 골키퍼도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전술적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 두 팀이 인상적인 경기를 했다. 패배한 것이 고통스럽지만, 축구를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반드시 이 경기를 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늘 경기가 아름다운 경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미래에 대해서 지금 당장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까지 경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2주 뒤면 먼지가 가라 앉을 것이고, 우리는 더 냉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김완주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완주 기자  wan_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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