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8/2019 시즌 이승우가 활약할 이탈리아 프로축구 2부리그 세리에B가 인도의 타이어 제조 업체와 타이틀 스폰서를 체결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도 타이어 제조업체 ‘BKT타이어’는 최근 세리에B측과 대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20/2021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다양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시즌 강등된 이승우의 헬라스 베로나는 새 시즌 ‘세리에 BKT’라는 이름의 리그에서 활약한다.

BKT타이어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타이어 전문 제조 회사로, 광업, 농업, 원예, 토목공사 등 전문분야에서 사용되는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제조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 중장비 제조 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상품을 납품 중이다.

세리에B는 2부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경기력과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베로나를비롯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다양한 명문 팀이 참가하고 있다. 22개 팀이 참가해 각각 42경기를 소화하고 3개 팀이 승격, 4개 팀이 강등한다.

한편 이승우는 2017/2018시즌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출전했으며, AC밀란전에서 1골을 넣었다. 베로나는 이승우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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