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김학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황의조와 조현우를 선발하길 바라고 있다.
국내외 축구 관계자 다수는 “김학범 감독이 고심 끝에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르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 조현우를 쓰기로 결심을 굳혔다”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일하는 복수의 관계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 측과 감바오사카가 황의조 합류 시기를 두고 의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100% 확정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양측이 합류 시기에만 합의하면 황의조가 아시안게임 본선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최전방과 최후방을 보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황의조는 올 시즌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김 감독은 성남 시절에 가르쳤던 황의조가 손흥민을 도울 적임자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엄청난 선방 능력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몇몇 외신이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감독이 두 선수를 원하지만, 최종엔트리 합류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최종 의논을 해야 하고 두 선수 소속팀과도 차출을 두고 의논을 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이번 달 중순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풋볼리스트, 감바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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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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