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발전위원장(이하 기술위원장)이 자진 사임했다.
KFA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 기술위원장이 며칠 전 사표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KFA 내에서도 이 기술위원장 사임을 알고 있는 이가 많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사임 이유는 개인 일신상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팀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 기술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홍명보 전무이사와 함께 임명됐다. KFA는 기존 기술위원회를 국가대표팀감독선임위원회와 유소년을 총괄하는 기술위원회로 나누며 이 기술위원장에게 지휘봉을 줬었다.
이 기술위원장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수원삼성과 홈유나이티드(싱가포르), 선전핑안, 연변부덕, 톈진테다(이상 중국)에서 지도자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부임하며 “최대한 현장 목소리를 잘 듣겠다”라고 말했었다.
KFA는 아직 이 기술위원장 후임 논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풋볼리스트
관련기사
- [월말많] 이에로 감독 “이니에스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
- [월드컵 하이라이트] 골키퍼의 발끝, 8강 주인공을 갈랐다
- [스토리.1st] 고개 숙인 이니에스타, 무적함대 한 세대의 끝
- ‘리버풀 이적 불발’ 페키르, “맨유가 노린다”…佛 언론
- [월말많] ‘8강 좌절’ 삼파올리 감독 “메시 위해 모든걸 시도했다”
- [월드컵 하이라이트] 음밥페와 카바니, 메시와 호날두를 '집으로'
- [팬페스트 라이브] 다국적 팬들 한마음으로 메시를 조롱하다
- [월드컵] 음밥페, 메시 앞에서 펠레와 지단 불러내다
- [아쉬운 신태용호] ⑤ 스웨덴전, 적극적으로 임했다면 어땠을까
- [아쉬운 신태용호] ④ 축구의 즐거움보다 ‘스파이’ 부각된 주객전도
- [오늘의 경기] ‘막강 화력’ 벨기에, ‘언페어플레이’ 일본 깰까
- [분석.1st] 브라질, 2골 앞선 추가시간에도 ‘전방압박’ 했다
- 맨유, '차세대 GK' 존스톤 WBA 보낸다...영입 자금 확보
- [월드컵 하이라이트] ‘종횡무진’ 네이마르+윌리안, 브라질은 이번에도 8강으로!
- [월말많] 아쉽게 패한 일본, 감독은 “4년 뒤, 달라져서 돌아오겠다”
- [단독] 김학범, AG 와일드카드로 황의조-조현우 원한다
- [분석.1st] 계획된 지독한 축구, 스웨덴을 8강으로 이끌다
- [히든트랙] 기술발전위원장 3개월째 공석, KFA 개혁 의지는?
류청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