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영입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이미 주인공은 정해져 있다. 지난 6일 맨유 이적을 알린 프레드다.

맨유는 프레드 당시 공식 채널을 통해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프레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은 프레드가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에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입하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합의’ 보다 한단계 발전한 ‘계약 및 공식 영입’ 발표를 미루고 있다. 벌써 보름이 지난 상황이다. 프레드 보다 하루 늦게 맨유에 도착한 디오고 달롯은 이미 모든 과정을 마친 상황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프레드는 영국에서 활약하기 위해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비유럽 출신 선수의 경우 조건이 까다롭고, 거쳐야 할 절차도 까다롭다. 영국 노동부, 출입국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을 거쳐 취업 허가가 최종 발급되어야 정식 계약 및 발표가 가능하다.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맨유는 조만간 프레드 영입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이르면 21일에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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