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가 조용히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쇼는 최근 홀로 훈련을 소화 중이다. 1군 선수들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각국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소화하거나, 개인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7월 초까지 휴가가 보장되어 있는 선수단이다.

쇼는 6월 초까지 잠시 휴식을 보낸 후 훈련에 돌입했다. 고향인 킹스턴 인근의 훈련 시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맨유는 쇼를 위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쇼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애슐리 영에 밀렸다. 영은 윙어에서 풀백으로 변신해 안정적 활약을 펼쳤다. 쇼는 지난 3월 FA컵 8강 당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공개 비판을 받았고, 전문가들은 방출 1순위로 꼽았다.

일각에서는 쇼가 옮길 팀을 알아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잔류를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서기 위해 개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은 쇼가 맨유에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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