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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전] 기성용 스리백, ‘가상 스웨덴’ 상대로 뭘 실험할까?
류청 | 승인 2018.06.01 19:32

[풋볼리스트=전주] 류청 기자= 기성용이 포함된 스리백은 가상 스웨덴이라 할 수 있는 보스니아 공격진을 잡을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는 보스니아 친선전 겸 출정식에 3백을 꺼냈다.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공언했던 대로다. 기성용을 중앙에 놓고 스토퍼로 윤영선과 오반석을 세웠다. 좌우 윙백에는 김민우와 이용을 넣었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쓸 포메이션을 4-4-2로 선택했었다. 부상자가 늘면서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고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친선전에 3백을 선택했다. 세계적인 수준을 지닌 에딘 제코가 버티는 보스니아를 막는 게 숙제다.

 

3백과 함께 중앙 수비수 기량과 조합도 점검한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윤영선과 후반에 교체로 출전한 오반석을 선발로 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야 경쟁에서 유리한 곳으로 갈 수 있다.

 

기성용은 때에 따라서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마치 4백처럼 최종수비로 윤영선과 오반석만 두고 기성용이 한 단계 올라서서 공을 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변형 3백’이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김민우와 이용도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선다. 두 선수는 수비적인 부분과 함께 공격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5경기에서 1골만 내준 보스니아 수비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구자철과 이재성은 미드필더에서 정우영보다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권창훈이 없는 미드필더진에 활력과 날카로움을 불어넣어야 한다. 최전방 손흥민과 황희찬은 다시 한 번 호흡을 끌어올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류청  blue@footbal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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