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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황선홍 경질 아냐…사퇴의사 돌릴 수 없었다”
류청 | 승인 2018.04.30 21:44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정신이 너무 없다”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사퇴의사를 밝힌 황선홍 감독을 “설득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30일 저녁 “황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남은 2018시즌은 이을용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같은 날 저녁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황 감독이 어제(29일) 저녁 늦게 전화를 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30일 오전에황 감독과 만났으나 뜻을 돌리지는 못했다. 설득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5월 1일에는 선수단이 원정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모든 게 빨리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경질은 아니다.”

 

이 단장은 황 감독이 너무나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밝히고 그 이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다면서도 경질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했다.

 

그는 보도자료에 밝힌 대로 남은 2018시즌은 이을용 감독대행으로 치른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후임 감독 인선을 서두를 것이냐?”는 질문에 “보도자료에 나간 것이 팩트”라고 답했다.

 

황 감독은 2016시즌 중반에 팀을 맡았다. 2016시즌에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2017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18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진행했으나 10라운드 현재 2승 4무 4패로 10위에 그쳤다.

류청  blue@footbal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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