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 년간 주목한 풀백 유망주, 키어런 티어니의 올 여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1천만 파운드(약 153억 원) 안팎의 이적료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미러’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셀틱의 주전 레프트백인 티어니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9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셀틱은 물론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실력을 검증 받았다. 

티어니는 맨유 외에도 아스널, 맨체스터시티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가장 근접한 팀은 오랜 기간 티어니를 지켜본 맨유다. 맨유는 왼쪽 풀백이 불안하다. 마테오 다르미안, 루크 쇼, 애슐리 영, 달레이 블린트 등이 있지만 안정적인 주전 자원이 딱히 누구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맨유는 토트넘의 대니 로즈, 유벤투스의 알렉스 산드로도 고려 중이지만, 몸값을 고려하면 티어니가 가성비가 높다는 판단이다. 왼쪽은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셀틱과 티어니는 2021년까지 계약을 했다. 하지만 복수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올 여름이 판매의 적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티어니는 일단 셀틱에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사진=셀틱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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