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토마스 투헬 전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감독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후임이 되는걸까?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투헬이 23일 바이에른뮌헨 경영진이 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경영진이 투헬에게 2018/2019시즌 유프 하인케스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을 이끌어달라는 제안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투헬이 바이에른 제안을 거절한 이유도 언급했다. 바로 아스널 때문이다. ‘키커’는 투헬이 이미 아스널과 벵거 후임이 되는 것에 합의했었기에 바이에른 제안을 뿌리쳤다고 설명했다.
투헬은 2017년 5월 도르트문트를 떠난 이후로 어느 팀도 맡지 않았다. 그는 전술적인 능력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이다. 세계적인 팀들이 투헬을 탐내왔으나 그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지내왔었다.
‘키커’만 투헬과 아스널이 긴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독일 축구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도 ‘레키프’와 한 인터뷰에서 “투헬이 아스널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도 우나이 에메리 감독 후임으로 투헬을 노린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투헬은 2009년 마인츠 감독으로 부임해 2014년까지 팀을 이끌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르트문트를 지휘했다. 그는 박주호를 도르트문트로 불러들인 사람이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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