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유럽 2연전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등 유럽파를 비롯한 여러 태극전사들의 숨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신태용호와 함께 떠날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응원단’(이하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가진다. 각각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옥석 가리기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 원정 선수단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소속팀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K리그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정상급 선수들 중 대표팀에 승선하는 주인공들의 면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원정 응원단이 특별한 이유는 KFA 지정 여행사인 ㈜세중에서 진행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두 차례의 A매치 현장 관람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증정하고, 현지에서 대표팀 훈련 참관, 선수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대표팀이 탑승하는 유럽 현지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이동하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물론 대표팀과 관련된 축구 관련 일정 외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북아일랜드의 더블린, 벨파스트의 대표 관광지인 폴스로드, 타이타닉 뮤지엄을 보고 폴란드의 카토비체와 크라코프에서는 소금광산,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등을 둘러보며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한다. 여행 출발은 22일이며, 29일에 귀국한다. 선착순 30명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원정 응원단 담당자 (김민경 매니저, 02-2126-7715, mk.kim@sejoong.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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