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네이마르도 그라운드 밖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다. 그는 여기 없지만, 여기 있는 것과 같다.” (안테로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단장)

 

파리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 없이 레알마드리드를 만난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말 올랭피크드마르세유 경기에서 오른발 골절을 당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으나 그는 2017/2018시즌 PSG에 가장 중요한 경기인 6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PSG는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PSG는 네이마르 없이도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 레알 출신인 앙헬 디 마리아를 네이마르 자리에 세워 반전을 노리려 한다. MCN이 아닌 DCM(디 마리아-카바니-음밥페)으로 1차전 열세를 만회하려고 한다.

 

네이마르는 이 경기를 가족과 함께 포르투벨로에서 시청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어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경기를 본다. 현지 시간으로는 6일 오후 4시 45분에 경기가 열린다. 네이마르 아버지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경기를 본다. 그는 치치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PSG는 실점 없이 2-0으로 이기면 8강으로 갈 수 있다. 1골을 내주면 3골 차이 이상으로 이겨야 물줄기를 돌릴 수 있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