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을 원한다고 밝힌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케시에는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빅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다. 그런 가운데 케시에가 맨유를 선호한다고 밝힌 인터뷰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케시에는 지난 2017년 인터뷰를 통해 “예전부터 맨유를 좋아했고, 언제나 올드 트라포드에서 뛰는 꿈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세리에 A의 아틀란타 소속인 케시에는 이번 시즌부터 두 시즌 임대 형식으로 AC밀란에 소속돼 활약하고 있다.

케시에는 한때 AC밀란으로의 완전 이적 가능성도 대두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올 여름을 끝으로 임대 생활이 끝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케시에가 공개적으로 맨유행을 원한다고 밝힌 이유는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부분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AC밀란은 케시에를 대신해 기성용 영입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케시에는 야야 투레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능력이 출중한 박스 투 박스 플레이어다. 넓은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빅 리그 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3천만 유로(약 395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사진= 프랑크 케시에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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