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1945년 생, 만 72세인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볼프스부르크와 한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승리를 챙긴 바이에른은 13연승(모든 대회)을 이어갔다.

 

13연승은 1979년 지도자로 데뷔한 하인케스도 처음이다. 하인케스는 지난해 12월 2일 하노버96 경기부터 승리를 이끌어 2달 이상 계속 이겼다.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이하 UCL), DFB 포칼에서 모두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13연승을 하며 34골을 넣었고 10골만 내줬다. 바이에른은 파리생제르맹,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바이어레버쿠젠과 같은 강팀을 내리 꺾으며 기록을 세웠다. 하인케스 재임 시절만 따지면 바이에른은 유럽 최고 승률을 보인다. 

 

연승을 달린 바이에른은 리그와 UCL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리그는 23라운드 현재 2위 레버쿠젠에 승점 21점이 앞선 1위다. UCL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세뇰 귀네슈가 이끄는 베식타슈와 맞붙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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