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FC서울을 떠난 오스마르는 J리그 세레소오사카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서울은 12일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안델손 영입을 발표하며 “오스마르가 J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밝혔다. 오스마르 행선지는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인 것으로 보인다.

 

J리그 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오스마르 행선지는 세레소다. 2~3일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는데, 서울 측에서 J리그에서 뛰던 브라질 선수(안델손)을 영입하며 예상보다 빨리 발표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는 지난 시즌 일왕배와 리그컵을 차지한 강팀이다. 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부실한 중원을 보강하려 했다. J리그 관계자는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산토스 대신 오스마르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히카르두 산토스는 지난 10일 가와사키프론탈레와 한 슈퍼컵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세레소는 이미 양동현을 영입하며 공격수도 보강한 상태다.

 

오스마르는 지난 2014시즌부터 서울에서 뛰며 142경기에 출전해 13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은 개편 과정에서 오스마르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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