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상의 암초를 만났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무릎 부상으로 최소 6~8주간 결장한다. 상황에 따라 수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에 큰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안더르 에레라, 마이클 캐릭 등으로 리그와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해야 한다.,

맨유는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를 상대로 2017/2018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경기 시작 11초만에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내어주고, 전반 28분 필 존스의 자책골로 0-2로 패했다.

당시 맨유는 결과를 뒤집기 위해 총력을 쏟았다. 하지만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를 7분만에 교체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무릎에 이상이 있어 교체했다”고 밝혔다. 펠라이니는 정밀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펠레아니는 올 여름 맨유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본인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부상으로 인해 맨유와 펠라이니의 거취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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