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거주 안정을 위해 2백만 파운드(약 30억 원)의 저택을 구입에 나설 예정이다.

산체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아스널에서 맨유로 3이적을 완료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던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반대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가 24일 새로운 저택 구매를 검토하는 장면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었다.

산체스는 런던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맨유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가족들이 먼저 맨체스터로 이동해 거주지를 물색했다. 여러 후보군 중 일부를 선택했고, 계약 직전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가 물색한 저택은 대부분 맨체스터 근교로, 팀 훈련장인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 중개 업자들에 따르면 산체스는 각별한 애완견 두 마리를 고려해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선호하고 있다. 유력한 입주 예정 주택은 침실 5개, 화장실 3개, 최소 3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맨유 선수들은 산체스가 물색한 지역의 저택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 등 일부 인원들이 팀이 제공한 최고급 호텔에 거주 중이다. 산체스 역시 호텔 거주가 가능하지만, 애견과 왕래가 잦은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저택 구입을 결정했다. 산체스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3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맨유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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