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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⑦ 선정 방식부터 진행자까지, 시상식 이모저모
김완주 기자 | 승인 2017.12.07 07:33

[풋볼리스트] 황금공, 발롱도르(Ballon d’Or)는 전 세계 축구선수가 모두 갈망하는 대상이다.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일(현지시간) 62번째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다. ‘풋볼리스트’는 가장 명예로운 시상식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참고서를 준비했다. <편집자주>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을 7일 오후 7시 45분(한국시간 8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이미 지난 10월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가 처음 만들어진 1956년에는 유럽 출신 선수로 후보를 제한했지만 1995년부터 대상은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선수 모두로 확대했고, 2007년부터는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후보를 정한다.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193개국에서 한 명씩 선정된 기자들이 후보에 오른 선수 중 1~5위를 뽑아 투표하면 순위별로 점수가 차등으로 매겨져 합계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통합 시상 한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기자단과 함께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도 투표자로 참여했다.

최근 8년동안 발롱도르를 양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올해도 후보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올해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를 포지션 별로 정리하면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올해 후보 30명 중 수비포지션 선수는 7명이다. 골키퍼 3명이 후보에 오른 게 눈에 띈다. 얀 오블락(아틀레티코마드리드),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1963년 레프 야신이 유일하다. 마르셀루(레알마드리드)는 측면 수비수 중 유일하게 후보 30인에 들었다.

스페인 라리가는 후보 11명을 배출했다.’ 2016/2017 UEFA 챔피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7명으로 가장 많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2명씩 후보에 선정됐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는 7명이다. 첼시와 리버풀이 2명,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토트넘홋스퍼가 1명씩을 배출했다.

지난 해 후보에 뽑힌 30명 중 13명만 올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빠지고 해리 케인(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 이스코(레알마드리드) 등이 새로 들어왔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유일하게 작년과 다른 소속팀으로 후보에 올랐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토트넘의 레전드 다비드 지놀라가 진행한다.

# 2017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30人

GK: 얀 오블락(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안루이지 부폰(39, 유벤투스)

DF: 마르셀루(29),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28, 바이에른 뮌헨), 레오나르도 보누치(30)

MF: 루카 모드리치(32), 이스코(25), 토니 크로스(27, 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26), 에당 아자르(26, 첼시)

FW: 에딘손 카바니(30), 킬리안 음바페(18),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망), 파울로 디발라(23, 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30),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25), 사디오 마네(25, 리버풀), 드리스 메르텐스(30, 나폴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 에딘 제코(31, AS로마), 라다멜 팔카오(31, AS모나코), 앙투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8, 도르트문트)

글=김완주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완주 기자  wan_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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