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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진호 감독,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김동환 기자 | 승인 2017.10.10 14:50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축구에 평생을 바친 지도자가 세상을 떠났다.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의 조진호 감독이 10일 오전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향년 45세.

조진호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올 시즌 부산을 이끌고 내년 시즌 승격을 노리는 등 지도력을 뽐냈다. 조 감독은 오전 부산의 클럽하우스로 출발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출동한 119구급대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던 중 심장이 멈췄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음에도 숨을 되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이미 병원에 도착할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고 한다. 사망 시각은 오전 11시 38분인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조진호 감독은 선수 시절 부천SK, 성남일화 등에서 활약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4년 미국월드컵,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국민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부천SK,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 대전시티즌 등에서 코치직을 수행했고, 대전, 상주상무를 거쳐 부산에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대전에서는 챌린지 정상을 경험하며 승격의 영광을 일구었고, 지난 해에는 군팀인 상주를 K리그 클래식 상위스플릿에 진입시키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는 부산에서 지휘봉을 잡아 33라운드까지 2위를 기록하며 승격의 꿈을 완성시키는 중이었다. 조 감독은 성적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호 감독 
1973년 8월 2일 대구 출생
대륜중-대륜고-경희대

선수 경력 - K리그 통산 119경기 출전 15득점 8도움
1994-1999년 포항제철아톰즈/포항스틸러스
1997-1998년 상무
2000년 부천SK
2001-2002년 성남일화

지도자 경력 - K리그 통산 55승 32무 42패
2003-2010년 부천SK/제주유나이티드 코치
2009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대행
2011-2012년 전남드래곤즈 코치
2013년 대전시티즌 수석코치
2014-2015년 대전시티즌 감독
2015-2016년 상주상무 감독
2017년 부산아이파크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김동환 기자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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