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이제부터 행복한 고민을 할 것 같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활용할 카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9월 치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아시아 강호의 전력을 증명했다. 라오스, 레바논을 상대로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한 게 성과다. 선수단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석현준의 재발견, 이정협 대항마지금까지 슈틸리케호의 원톱은 이정협이었다. 이정협은 폭넓은 움직임과 무난한 연계 플레이로 한국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슈틸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했던 카드다. 불의의 부상으로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관중 난동으로 인해 중단됐다.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던진 홍염과 폭죽 등으로 인해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에 중단됐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현지 언론들은 말레이시아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화가 난 홈팀 팬들이 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는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6분 만에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경기 종료가 가까워 지자 흥분한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홍염과 폭죽을 던지기 시작했고, 경기장은 곧 연기에 휩싸였다. 양팀 선수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아시아의 강자들이 무리 없이 승리를 챙겼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8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전통의 강호들이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겼다. 각 팀 별로 3~4경기씩을 소화하면서 A조~H조 선두권 판도가 드러나는 모습이다. 한국이 레바논 원정에서 3-0으로 여유롭게 승리한 것처럼 일본, 호주, 그리고 이란 등 아시아의 강팀들은 모두 이겼다. 일본은 아프가니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가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두 골씩을 넣었고, 모리시게 마사토, 혼다 게이스케가 한 골씩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7점으로 E조 2위를 지켰다. 1위는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지난 8월 열린 ‘2015 우한 동아시안컵’은 성격이 애매한 대회였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에 대한 실험도 곁들여야 하는 대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실험’에 더욱 무게 중심을 뒀다. 노장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한 채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에 나섰다. 매 경기 선발 명단의 변화도 컸다. 23명 중 4명을 제외한 선수들이 3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결과적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실험’과 ‘실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동이사안컵의 실험은 결국 대표팀 전체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아시아권에서 뛰는 선수들만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유럽파 합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이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면, 레바논 원정과 쿠웨이트 원정에서 한 방씩 얻어맞는 시나리오뿐이었다. 그만큼 중요했던 2연전 중 레바논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쿠웨이트만 얻어맞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면 2차 예선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을 갖고 홈팀 레바논을 3-0으로 대파했다. 현재까지 전승 행진이다. 미얀마는 2-0, 라오스는 8-0으로 일찌감치 깼다. 예선 8경기 중 3경기가 끝났다.남은 예선은 10월, 11월, 내년 3월에 걸쳐 열린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당장 10월 9일에 한국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쿠웨이트의 수도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그리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5년은 성공적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분명하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저녁 11시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3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레바논 원정에서 22년 만에 거둔 승리다. G조에서는 득실차로 쿠웨이트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슈틸리케호가 2015년에 치른 16번째 경기였다. 슈틸리케호의 성적표는 12승 3무 1패다. 2015년에는 ‘2015 호주 아시안컵’,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등의 국제대회가 있었음에도 단 1패만을 기록한 게 가장 눈에 띈다. 내용도 괜찮다. 16경기에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밀하고 복잡한 공격을 시도하다 실수를 저지르느니, 상대가 빈틈을 보이게 유도한다. 한국이 레바논을 잡은 방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압박 축구는 중동 원정에서 실리를 챙겼다.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저녁 11시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22년 만의 레바논 원정 승리다.이날 한국의 가장 큰 무기는 압박이었다. 4-1-4-1 포메이션은 수비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 2명이 과감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포진이 깨지더라도 후방에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미연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특징대로 권창훈과 기성용은 레바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레바논 원정 징크스는 끝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저녁 11시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3-0 대승을 거뒀다. 레바논 원정에서 22년 만에 거둔 승리다. 한국은 지난 1993년 5월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하석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이후 승리가 없었다.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졌다.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기량 그리고 상대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대승이 나왔다. 기록해야 할 시원한 승리에서 기억해야 할 7가지 키포인트를 정리했다. ① 22년 만에 나온 승리한국은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끊었다. 한국은 레바논과의 첫 만남부터 2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손흥민(23, 토트넘)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빠져서는 안 될 공격수다.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에만 2골을 몰아쳐 4강 진출을 이끈 것도 위기에 강한 손흥민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대표팀은 항상 숙제를 들고 있었다. ‘손흥민이 없다면 누가 공격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다. 허리에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없으면 허전하듯 공격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한국에서 벌어진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답을 찾은 것 같다. 한국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첫 중동 원정에서 석현준이 앞장서고 장현수가 뒤를 받친다. 두 선수는 연속 출장을 통해 대표팀 붙박이가 될 기회를 잡았다. 8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 원정 경기 선발 출장 명단이 나왔다. 최전방은 석현준(비토리아FC)이 맡는다. 2선에는 왼쪽부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수원삼성),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우영(비셀고베)이 배치된다. 수비는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헝다), 곽태휘(알힐랄), 장현수(광저우부리)가 배치된다. 골대 앞에 김승규(울산현대)가 선다.얼개는 지난 5일 라오스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레바논을 쉽게 넘을 수 있는 열쇠는 명확하다. 바로 세트피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세트피스 성적은 어떨까?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저녁 11시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레바논과의 경기 양상은 미리 나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바논은 밀집수비를 펼치고, 한국은 이를 넘기 위한 공격을 하는 그림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세트피스를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세트피스는 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이고, 상대가 밀집수비를 펼쳐도 상대적으로 득점하기가 쉬운 방법이다. 정확한 킥과 약속된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득점 후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은 중동 경험이 풍부하다. 감독으로서 그리 빛을 보지 못했던 슈틸리케는 2008년 카타르에 진출해 알아라비(2008~2010), 알사일리야(2012), 다시 알아라비(2013~2013)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약 2년 전까지 중동 축구계에서 활약했다.중동 경험을 갖춘 감독이 대표팀을 이끄는 건 오랜만이다. 움베르투 쿠엘류, 조 본프레레, 핌 베어벡 등 외국인 감독들이 중동 경험을 갖고 한국에서 취직한 전례가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론 국내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중동 축구의 내부에서 그들을 바라본 인물이 없었다.8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3차전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축구 불모지 홍콩이 의외의 전력을 바탕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카타르전은 진짜 실력을 확인할 무대다. 홍콩은 8일 오후 9시 홍콩의 몽콕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을 한다. C조 선두권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깜짝 선두 홍콩, 김판곤 매직의 힘홍콩은 앞선 3경기서 2승 1무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부탄, 몰디브를 잡았고, 중국과 비겼다. 중국전 무승부는 예상 밖의 결과였다. 중국은 중국슈퍼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홍콩은 전통적으로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중국이 84위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중앙 수비수 장현수(24, 광저우부리)는 지난 3일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첫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수비에서는 합격점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이 일방적인 공격만 하느라 수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장현수는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G조 3차전에서도 오른쪽 수비수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장현수에게 오른쪽 수비수를 부탁한 상황이라 신뢰도 얻고 있다.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도 잠시 오른쪽 수비수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다.라오스전에서의 활약은 무난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장현수를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한 이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아시아의 강자들이 나란히 약체들과 원정경기를 한다. 레바논과 만나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손 쉽게 승리를 챙길 전망이다. 8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이란 등 강자들은 원정경기를 한다. 상대의 면면을 보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조의 일본은 이란 테레한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경기를 한다.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불안해 중립국인 이란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3일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한 약체다. 유럽파가 총출동한 일본과 비교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일본은 지난 캄보디아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을 떠나면 빼놓지 않고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경기 막판이 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상대 선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일명 ‘침대 축구’다. 그런데 남 탓을 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득점을 하지 못해 상대가 비기기 위해 드러눕는 것이기 때문이다.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3차전은 선제골이 중요하다. 레바논의 침대 축구가 나오기 전에 미리 득점을 통해 기를 누를 필요가 있다. 결국 레바논전의 키워드는 공격이다. 한국은 지난 3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원정을 떠났다. 라오스전에 기록했던 골 맛을 이어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세 달 전까지만 해도, 권창훈이 태극 마크를 달고 월드컵 예선전을 누빌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마 그 자신도 그랬을 것이다. 1차 목표는 2016 히우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것이었다. 권창훈은 아직 23세 이하 대표팀 안에서의 내부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상태였다. 소속팀 수원삼성에서 빠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경기 일정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있었다.허송세월은 아니었다. K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기용되면서 기량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3세 이하 선수에 대한 엔트리 의무 등록 및 출전 규정을 신설하면서 수원삼성 유스팀 매탄고 출신으로 대학이 아닌 프로에 직행한 권창훈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풋볼리스트=구리] 김환 기자= FC서울은 스플릿 이후까지 총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스플릿으로 나뉘기 이전에 5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일정을 보면 서울의 상위스플릿은 이미 시작된 꼴이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를 한다. 그리고 포항(5위)전을 시작으로 전북현대(1위)-수원삼성(2위)-성남(3위)-광주FC(9위)을 상대한다. 광주를 제외하면 1위부터 5위 안에 있는 팀과의 4연전을 치르는 셈이다. 서울이 광주전 이후에도 상위스플릿에 남는다면 또 상위권 팀과 5경기를 추가로 치러야 한다. 사실상 10경기 중 9경기가 상위권끼리 만나는 경기가 된다는 의미다. 그 시작은 포항전이다. 서울이 패한다면 다음 전북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좋은 흐름을 탔다. 그리고 이번에는 레바논 베이루트다. 베이루트 원정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참사’다. 한국은 레바논을 상대로 좋은 상대전적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조광래, 최강희 전임 대표팀 감독은 레바논 원정을 다녀와서 큰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벌어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보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사실이다. ① 상대전적은 7승 2무 1패지난 1967년 10월 1일 도쿄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후, 한국과 레바논은 총 10번 대결했다. 한국은 첫 만남부터 2011년까지 44년간 레바논전 무패였다. 6승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히우올림픽’ 본선 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A대표팀 코치와 올림픽팀 감독을 오갔던 신태용이 당분간 올림픽팀에 집중하는 구조로 바뀐다. 올림픽팀은 오는 10월 9일과 12일 국내에서 호주와 두 차례 친선전을 통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선 이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과 호주는 포트2에 포함돼 조별리그에서 만날 일은 없다. 올림픽팀에 호주와의 2연전은 소중한 기회다. A대표팀처럼 자유롭게 소집하기 힘든 구조라 어렵게 잡은 평가전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올림픽팀은 지난 6월 프랑스-튀니지 원정 평가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