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대표팀 감독에 지원한 '펩의 오른팔' 도메네크 토렌트 전 갈라타사라이 감독이 전술철학을 한국에 이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풋볼리스트'에 전해왔다.국내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토렌트 감독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지원했다. 지난 3월 초 대표팀 공고나 나자 빠르게 지원서를 제출하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토렌트 감독은 현대축구의 아이콘이자 전술의 귀재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팔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2군에 부임하며 당시 감독직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코리아컵 첫 경기에 나선다.17일 오후 7시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대전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갖는다. K4 소속인 진주는 2라운드에서 K리그2 구단 충남아산FC를 격파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1 구단인 대전은 이번 라운드부터 참가한다.대전은 승격 첫 시즌 잔류에 성공한 뒤 더 큰 야심을 갖고 이번 시즌을 맞이했으나 개막 이후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7경기 1승 2무 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처졌다. 최근 2연패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4강 진입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5강은 쉽다. 현재 유럽대항전 참가팀들이 힘을 내 줘야 손흥민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할 수 있다.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유나이티드에 0-4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일찌감치 빠졌다.4위 경쟁 중이었던 토트넘은 애스턴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여유 있는 상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5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부상 중이다.바이에른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올 시즌 부침이 이어지면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대화 끝에 시즌 종료 후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당초 바이에른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이 최우선 후보로 떠올랐으나, 알론소 감독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여러 후보들이 등장했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 제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 등이 거론됐다. 최근에는 선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해 여름, 아스널보다 바이엘04레버쿠젠의 자국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라니트 자카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자신의 힘으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베르더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 차례 준우승으로 독일 상위권 전력을 인정받았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네버쿠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팀의 사상 첫 정상 등극이다. 그것도 리그 일정이 팀당 5경기나 남은 가운데 25승 4무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다른 독일팀에 주도권을 넘겨줘도 오래지 않아 되찾곤 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멤버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올여름 바이엘04레버쿠젠의 핵심 선수를 데려오는 건 그리 쉬워보이지 않는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베르더브레멘을 5-0으로 대파하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 차례 준우승으로 독일 상위권 전력을 인정받았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네버쿠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팀의 사상 첫 정상 등극이다. 그것도 리그 일정이 팀당 5경기나 남은 가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탈란타가 앞서가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를 가진 아탈란타가 엘라스베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아탈란타는 스트라이커 잔루카 스카마카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 전반 13분 스카마카가 선제 득점을 터뜨렸고, 전반 18분 스카마카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에데르송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거머쥐진 못했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4월호가 발간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월간 TSG 4월호 발간 소식을 전했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2022년 10월 창간돼 매달 발간되고 있다.이번 4월호에선 지난 3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델리 알리가 경기 중 발생한 첼시 선수단 내 언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에버턴에 6-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득점력에 불이 붙은 콜 파머가 4골을 몰아쳤고, 니콜라 잭슨, 알피 길크리스트가 한 골씩 더했다.대승을 거뒀음에도 첼시 입장에선 찝찝함이 남는 경기였다. 첼시가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 페널티킥이 선언됐는데, 키커 선정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준호가 K리그 복귀를 위한 수순으로 아마추어 축구팀에 먼저 등장할 예정이다.손준호는 지난해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약 10개월 만에 풀려났다. 소속팀 산둥타이샨의 대대적인 승부조작 수사 과정에서 구금된 손준호는 당시 금품 수수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는데, 수사당국이 손준호의 혐의 내용에 대해 제대로 밝힌 적 없어 답답한 상태가 오래 이어졌다. 결국 자유를 찾은 손준호는 국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손준호의 대리인 박대연 NES 대표에 따르면, 복귀를 위한 첫 단계는 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가 이번 시즌 최대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페널티킥 다툼이 발생해 찝찝함을 남겼다.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에버턴에 6-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득점력에 불이 붙은 콜 파머가 4골을 몰아쳤고, 니콜라 잭슨, 알피 길크리스트가 한 골씩 더했다.이날 경기에서 파머의 맹활약 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건 첼시 페널티킥 상황이었다. 후반 19분 파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일단 경기는 계속 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의 지긋지긋한 무관 본능이 짓궂은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케인은 이번 시즌 무관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15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엘04레버쿠젠이 베르더브레멘에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두 레버쿠젠은 25승 4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승점 79점에 도달했다. 케인이 소속된 바이에른뮌헨과 승점차를 16점으로 유지한 가운데 잔여경기가 팀당 5경기에 불과하다. 우승 확정이다.바이에른은 케인, 김민재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기 전 11시즌 연속으로 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방 은디카가 경기 중 쓰러졌을 때 관중들이 한마음으로 보여준 배려에 대해 페데리코 발차레디 우디네세 단장이 감사를 표했다.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블루에너지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대 AS로마 경기가 열리던 중 사건이 벌어졌다. 로마 수비수 은디카가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별다른 접촉 없이 쓰러졌기 때문에 더 급히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 머리나 심폐 기능의 이상이 우려됐다.의료진의 응급조치와 현장 검사를 받은 은디카는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들것에 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어04레버쿠젠의 숙원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낸 샤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생활에 만족 중이다.알론소 감독은 현재 전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다. 프로 감독 데뷔 두 시즌 만에 대업을 달성했다. 11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뮌헨을 밀어내고, 레버쿠젠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었다.게다가 25승 4무라는 압도적 승률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29경기 무패는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경기 무패 기록이다. 잔여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 미드필더 콜 파머가 득점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지 얼마 되지 않아 엄청난 기세로 골을 몰아쳐 선두와 동률까지 이뤘다.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에버턴에 6-0 승리를 거뒀다.파머가 대폭발한 경기였다. 파머는 전반 13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18분 문전 쇄도를 통해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는 골대를 비우고 나온 조던 픽포드 에버턴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틈 타 해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가 시즌 막바지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첼시가 에버턴에 6-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최근 리그 8경기 4승 4무 무패를 이어갔다.콜 파머의 맹활약이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3분 말론 구스토가 첼시 진영부터 에버턴 진영까지 공을 몰다 파머에게 건넸다. 파머가 상대 선수 3명 사이에서 공을 지켜내고 니콜라 잭슨과 2대1 패스를 통해 압박을 빠져나왔다. 페널티박스를 앞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나비 케이타가 소속팀에서 논란에 휩싸였다.14일(한국시간) 바이어04레버쿠젠과 경기를 앞두고 클레멘스 프리츠 베르더브레멘 수석 스카우터는 “케이타는 어제 자신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뒤 원정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내일 우리는 케이타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것이며 절차와 결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케이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서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케이타는 2017-2018시즌까지만 해도 RB라이프치히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을 주 무기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또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이 맨체스터시티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반기 운영이 빛을 발하는 타이밍이다.지난 주말 치러진 2023-2024 PL 33라운드는 올 시즌 우승 경쟁에 있어 결정적 순간으로 봐도 무방하다. 맨시티는 루턴타운에 5-1 대승을 거둔 반면 리버풀은 크리스탈팰리스에, 아스널은 애스턴빌라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라운드만 해도 3위였던 맨시티는 이 결과로 PL 1위로 올라섰다.이에 맨시티의 PL 4연패를 전망하는 시선이 늘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가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FC바르셀로나와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 이하 EBC 그룹)이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외환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늘을 기점으로 향후 3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EBC 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ㄹ바르셀로나가 관여하는 외환 거래부문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며,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를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다.바르셀로나는 유구한 전통과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하는 클럽인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축구팬들은 국내감독보다는 국외감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13일부터 이틀간 ‘풋볼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뽈리TV’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축구팬들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국내 감독(9%)보다는 국외 감독(91%)을 원했다. 이번 설문에는 약 5,300명의 축구팬이 참여했다.A대표팀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지난해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자주 머무르지 않고 K리그도 관찰을 소홀히 하는 모습으로 외유 및 근무 태만 논란을 낳았다. 경기 내적으로도 전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