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모욕한 관중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후안 마르티네스 무누에라 심판의 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우리 클럽은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의 징계 위원회에 마르티네스 주심에 대한 불만을 전달했다. 이 심판은 비니시우스를 향한 반복된 모욕과 고함을 고의적으로 생략했다"며 주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오사수나의 홈 구장인 엘사다르에서 열린 2023-2024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발생했다. 비니시우스는 이 경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내년 여름 센터백 교체를 염두하고 있는 바이에른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와 연결됐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노티시아'는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라우호를 다시 노릴 수 있다. 1억 유로(약 1,455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으로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2020년부터 1군에서 활약 중이다. 큰 키에도 빠른 발과 단단한 피지컬이 강점이다.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도 머리와 발을 사용해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수비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뜨고 있는 주앙 네베스를 칭찬했다.19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설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네베스가 빅클럽으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는 사실은 안다”고 말했다. 맨유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환영한다는 뜻을 내포한다.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로 올 시즌 벤피카 주전으로 올라섰다. 체격이 크지 않다는 단점에도 투쟁적이고 지능적인 수비, 정교하고 힘있는 패스를 통한 빌드업 참여로 팀에 큰 도움이 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버턴의 잉글랜드 대표팀 신예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여름 팀을 옮길 전망이다.브랜스웨이트는 17세 나이에 에버턴에 합류한 뒤 블랙번로버스, PSV에인트호번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 1군에 진입한 선수다. 시즌 초부터 에버턴의 주전 센터백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 재계약도 체결했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3월 A매치 명단에 들면서 세대교체의 한 축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지난해 겨울부터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러브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제이든 산초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잔류 여부는 선수가 바라더라도 확신할 수 없다.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산초가 도르트문트 잔류를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들을 전했다.원 소속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인 산초는 올 시즌 초 에릭 텐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텐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태도를 지적했고, 산초는 자신이 희생양이라며 반발했다. 사과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즌 전반기 1군에서 제외됐던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대표팀 스타 요주아 키미히가 바이에른뮌헨을 떠나 새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기량을 증명한 키미히가 ‘날 데려갈 수 있는 팀’을 5개로 정했다는 보도도 나온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구단이 키미히의 이탈에 대비하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올여름 키미히를 방출해 새 판을 짜겠다는 것이다.키미히는 지난 2015년 RB라이프치히로부터 바이에른으로 영입돼 9시즌째 활약 중인 멀티 플레이어다. 2016년 독일 대표팀에도 데뷔해 붙박이 멤버로 자리잡았다. 미드필더와 라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풀럼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아다라비오요 영입 추진 소식을 보도했다.토트넘은 올여름 센터백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주전 조합은 신뢰할 만하나, 두 선수 다음 옵션에 고민이 있다. 판더펜이 올 시즌에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것과 카드를 자주 받는 로메로의 플레이스타일 특성을 고려하면 주전 조합에 버금가는 선택지가 필요하다.지난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엔지 포스테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메시가 3월 A매치에 결장한다.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월 A매치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엘살바도르와,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을 예정이다.메시는 소속팀 인터마이애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지난 14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내슈빌SC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5분 조기 교체됐다. 당시 헤라르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노팅엄포레스트가 결국 승점 삭감 징계로 강등권에 추락했다.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노팅엄은 PL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PSR) 위반으로 승점 4점을 즉시 감점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처벌은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 손실액을 기준으로 한다.노팅엄은 해당 기간 총 9,550만 파운드(약 1,625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PL 기준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87억 원)에는 미치지 않지만, 노팅엄은 2021-2022시즌까지 잉글랜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시즌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던 나폴리 수비수 주앙 제주스가 경기 중 당한 인종차별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를 치른 인테르밀란과 나폴리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스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이 경기에서 인테르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제주스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했다. 경기 중 제주스가 주심에게 다가가더니 아체르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선수가 나를 깜둥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아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호주로 향한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트시즌 방문으로 호주 멜버른을 찾는다.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토트넘은 지난해에도 호주를 방문했다. 호주 출신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한 뒤 7월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데뷔전으로, 새로워진 토트넘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이번엔 시즌 직후 호주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멜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에게 올림픽은 오랜 목표다. 20세 어린 나이에 프랑스 주전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음바페는 그랜드슬램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다. 이미 지나버린 연령별 대회는 어쩔 수 없지만 와일드카드 출전이 가능한 올림픽의 경우 충분히 트로피 목록에 추가할 만하다. 특히 홈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라면 더 바랄 게 없다.하지만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치고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할 예정이라 올림픽에 나가려면 새 소속팀과 협의가 필요하다. 만약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이 늦은 시간까지 게임하는 선수들에게 강한 불만을 밝혔다.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25일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소집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지적응을 겸해 미국으로 날아가 남미 팀과 두 경기를 갖는다.선수단을 이탈리아 훈련센터인 코베르치아노에 소집한 뒤 기자회견을 가진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취재진에게 오히려 질문하며 흥분한 어조를 띠었다. “이게 맞나?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해 별 생각이 안 드나”라며 대표팀 선수들이 비디오 게임에 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보유하고 있던 A매치 연속출장 기록이 부상 이탈로 인해 84경기에서 멈췄다.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몽드’ 등은 그리즈만이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24일 오랜 라이벌 독일, 27일 칠레를 상대하는 홈 평가전 두 경기를 위해 소집돼 있었다. 그리즈만은 둘 다 뛸 수 없게 됐다.이로써 그리즈만이 7년 동안 쌓아 온 국가대표 연속출장 기록이 8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선발이 아니라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낸 홈팬들에게 구단을 신뢰할 것을 요청했다.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 첼시가 레스터시티에 4-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한다경기는 첼시 입장에서 순조롭게 풀릴 듯 풀리지 않았다. 전반 13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라힘 스털링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전반 추가시간 콜 파머의 골이 터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버턴이 시즌 막판 강등권 싸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후반부에 이르렀다.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각 팀이 남겨둔 경기 수는 10경기 안팎이다. 열두 팀이 28경기를 치렀고, 일곱 팀이 29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 일정으로 2경기가 미뤄진 첼시만 27경기를 소화한 상태다.주요 순위 싸움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1위부터 3위까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우승 경쟁의 키는 토트넘홋스퍼가 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잔여 경기에서 1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번번이 라이벌 리버풀을 괴롭히고 있다.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 맨유가 연장 혈투 끝에 리버풀을 4-3으로 격파했다.맨유는 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막바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동점골이 터졌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이 서로를 치켜세웠다.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를 6-2로 대파했다. PSG는 승점 1점에 그친 2위 스타드브레스트와 승점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고, 후반 8분 3-2로 앞서고 있던 PSG가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리는 득점을 터뜨렸다. 랑달 콜로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선수들의 압박을 피한 다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언해피’ 선수를 양산하면서 바이에른을 장기적으로 망쳐놓을 위험이 제기된다. 문제는 이번 시즌 성적이 아니라 다음 시즌 부활할 싹을 밟아버릴 가능성이다.투헬 감독은 전술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개인기량으로 잘 버텼던 전반기 이후, 후반기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베르더브레멘에 패배했고, 2월 중순 팀의 운명이 걸린 3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다. 이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정됐다.부진에서 벗어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멋진 득점과 경기력으로 프랑스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를 6-2로 대파했다. PSG는 리그 2위 브레스트(승점 47)와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1위를 굳혔다.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아시안컵 차출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AS모나코와 리그 경기, 레알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연이어 교체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