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다니 아우베스가 보석금을 내고 출소했다.26일(한국시간) 해외 복수 매체는 “아우베스가 보석금 100만 유로(약 14억 4,939만 원)를 내고 출소했다”고 보도했다.아우베스는 2022년 12월 30일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징역 4년 6개월,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스페인 검찰은 징역 9년을 구형했는데 아우베스가 피해 여성에게 손해배상금 15만 유로(약 2억 1,745만 원)를 지불한 점 등이 참작됐다.아우베스는 조사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은 전반전뿐 아니라 후반전에도 긴 예열이 필요하다는 큰 약점이 생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때 시작된 약점이 황선홍 임시감독 아래서도 그대로였다. 태국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이 버릇을 버리지 못하면 위험하다.한국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경기력과 온갖 논란을 낳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황 감독의 지휘 아래 3월 2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가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어쩌면 바이에른뮌헨이라는 빅클럽 선수의 숙명일지도 모른다.김민재가 바이에른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발단은 바이에른의 공식 대회 3연패였다. 바이어04레버쿠젠과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패배한 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무릎을 꿇었고, 이어 ‘보험’과도 같던 보훔과 리그 경기까지 졌다. 이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과 동행을 마치게 됐다.투헬 감독은 바이에른과 결별이 확정된 이후 보다 수비적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배준호가 강등 위협을 겪고 있는 스토크시티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서 일찍 떠났다.25일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었던 올림픽대표 배준호가 스토크시티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소속팀 스토크가 리그 경기 대비를 위해 선수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으며, 축구협회와 코칭 스태프는 구단의 요청을 수용했다. 배준호는 27일(한국시간) 호주를 상대하는 결승전에 뛰지 않고 25일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현재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태국이 한국전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뿌린다.25일(한국시간) 태국 매체 ‘네이션 타일랜드’는 “태국 총리 세타 타위신은 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을 잡는다면 대표팀에 900만 바트(약 3억 3,147만 원)를 주려 한다”고 보도했다. 태국은 26일 오후 9시 30분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태국은 지난 21일 C조 1위 한국(승점 7)과 2차 예선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조 2위(승점 4)를 지켰다. 한국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축구 최약체지만 언제나 유쾌한 산마리노 대표팀이 12연패를 끊어내고 감격적인 무실점 무승부를 거뒀다.25일(한국시간) 산마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세라발레에서 2024년 3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 산마리노가 세인트키츠 네비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산마리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에 있는 국가다. 인구는 약 3만 3천 명에 불과해 한국의 웬만한 군보다 사람이 적다. FIFA 가입도 1990년으로 비교적 최근이고, 이 경기 전까지 207경기에서 1승 9무 197패로 극악의 기록을 보유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나만의 K리그 팀을 만드는 2024 K리그 판타지가 정식 오픈했다.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젝트 위드와 공동 개발한 ‘K리그 판타지’가 3월 25일부터 2024시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K리그 판타지는 유저가 선수 카드 수집을 통해 매 라운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로 나만의 K리그1, 2 라인업을 구성하고, 해당 라운드 종료 후 선수들의 실제 K리그 경기 기록에 점수를 부여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팬 참여 콘텐츠다. 즉 매 라운드 가장 잘할 것 같은 선수들을 예측해서 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탁월한 득점력으로 주목받는 2선 공격수 알베르트 그뷔드뮌손이 토트넘홋스퍼보다 인테르밀란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뷔드뮌손은 지난 1월부터 이적 관련 보도에 자주 거론되는 선수다. 27세 그뷔드뮌손은 아이슬란드 대표 선수다. 16세 때 네덜란드로 축구유학을 떠나 2년 뒤 명문 PSV에인트호번 유소년팀에 입성했다. 본격적인 프로 경력은 네덜란드의 AZ알크마르에서 쌓기 시작했다. AZ의 간판스타로 올라선 뒤 2022년 1월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팀을 옮겼다. 제노아는 반년 뒤 강등됐지만, 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반 설리반이 14세 어린 나이에 벌써 리저브팀에 데뷔했다. 맨체스터시티가 괜히 재빠르게 움직인 게 아니다.2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스바루 파크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넥스트 프로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유니온Ⅱ가 뉴잉글랜드레볼루션Ⅱ를 2-1로 제압했다. MLS 넥스트 프로는 MLS 산하 클럽들의 리저브팀들이 겨루는 리그다.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새로운 재능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설리반은 2009년생으로 아직 14세에 불과하다. 그러나 성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MLS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24일(한국시간) 프랑스는 독일과 가진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평가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진다.프랑스의 패배만 보면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독일에 패배한 적 있다. 하지만 이번 패배가 더 인상적인 이유는 간판 스타 그리즈만의 연속 출장 기록이 깨지자마자 첫 경기에서 바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A매치 84경기 연속 출장해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 국제대회 3회 참가 및 월드컵 우승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다가오는 태국 원정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알맞은 중원 조합이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 1위(승점 7), 태국은 2위(승점 4)에 위치해있다.한국은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경기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FIFA 랭킹에서 7.47점이 하락한 것으로 산출됐다. 같은 날 호주가 레바논에 2-0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서 자주 벤치에 앉자 어김없이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억측을 경계했다.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된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에서 전반기에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뛴 뒤 바이에른으로 돌아오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에릭 다이어로 인해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다. 다이어와 번갈아 뛰다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빠지자 급격한 입지변화로 화제를 모았다. 인테르밀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센터백 보강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수원삼성축구단이 스포츠뉴트리션 헬스케어 브랜드 ‘얼티밋 포텐셜’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수원삼성 박경훈 단장과 얼티밋 포텐셜 신하종 대표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2024시즌 수원삼성 선수단에게 얼티밋 포텐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얼티밋 포텐셜은 선수들의 생체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각 선수별로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설계해 체력증진, 수분보충, 에너지 공급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포츠 보충제다.얼티밋 포텐셜 신하종 대표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인 수원삼성과 함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4월 경기도 이천에서 필리핀과 친선경기 2연전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5일과 8일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두 경기 모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필리핀 여자대표팀은 피파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전력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는 세계적 스타였으나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의 전력외 선수로 전락한 레뱅 퀴르자와가 새 팀을 찾는다.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퀴르자와 측 에이전트는 “우리 선수에게 스페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퀴르자와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영업’에 나섰다. “여러 팀이 퀴르자와에게 프로젝트를 제시한 만큼 시간을 갖고 선택할 것”이라며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특히 “우리는 지로나에 관심이 있다. 경험 있는 선수들을 통해 멋진 축구, 아름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미국이 멕시코를 꺾으며 다시 한 번 북중미 왕좌에 올랐다.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전반 45분 웨스턴 맥케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타일러 애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조바니 레이나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이로써 미국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북중미 상위 4개팀으로 인정 받아 조별리그 없이
[풋뵬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에서 부진에 빠진 뒤 일본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은 가마다 다이치가 여전히 강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가마다는 한때 일본의 대표적인 유럽파 미드필더였다. 2017년 일본 사간도스에서 독일의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유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자 벨기에의 일본계 구단 신트트라위던의 배려를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한 뒤에는 독일 무대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마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식 발표가 없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 가능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한다.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신뢰도가 높은 매체들로부터 음바페의 레알행이 보도됐다. 음바페는 이미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과 협상을 나눴고, 세부 조항을 제외하고는 큰 틀에서 모든 합의를 마쳤다. PS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의 프리미엄 좌석인 W5구역이 리뉴얼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탄생했다수원삼성축구단이 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공모한 ‘프로스포츠 경기장 관람편의 증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W5구역 리뉴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통해 이루어다.수원삼성은 예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 W5구역을 3개의 타겟층으로 나눈 최상의 관람구역으로 리뉴얼을 기획했다. 그 결과 기존 노후된 좌석(505석)이 4인용 프리미엄 패밀리박스(6개), 2인용 프리미엄 테이블석(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제23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하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1800명 이상의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후원사 덴소코리아는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덴소컵 한일정기전에서 박규선 한남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선발팀이 일본선발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고 전했다.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10분과 25분 일본선발팀의 우치노 코타로 선수가 매서운 기세로 연달아 한국선발팀의 골문을 열었다. 한국선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