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벤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하는 이유는 수석코치와 불화 때문으로 알려졌다.21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스티브 홀랜드 수석코치의 발언 이후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거부했다. 문제의 핵심은 선수에 대한 존중 문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화이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던 도중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1위를 확정짓고 16강을 대비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화이트가 개인적인 이유로 카타르를 떠난다고 밝히며 그의 사생활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슬로건과 사전 계획이 발표됐다.20일(한국시간) 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포르투갈축구연맹(FPF) 본부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2030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사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현대 축구 인프라, 짧은 이동 시간, 축구에 대한 개최국의 강렬한 열정 등 유치전의 주요 강점을 자세히 설명했다.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은 지난해 3월 2030 FIFA 월드컵 공동 유치를 추진했다. 이들은 마찬가지로 공동 유치를 선언한 우루과이·칠레·아르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스페인 검찰은 루비알레스에 대해 스페인축구협회 재임 기간 비리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루비알레스는 지난해 8월 20일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강제 키스로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자국 선수들을 격렬하게 껴안다가 헤니페르 에르모소의 차례에서 선수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루비알레스는 최초에 고의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차출을 강행했던 해리 케인이 대표팀 훈련에서 이탈했다. 부상 정도에 따라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의 중요한 경기도 거를 위험이 있다.잉글랜드는 대표팀 훈련장인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서 소집훈련 중이다. 24일(한국시간) 브라질, 27일 벨기에를 상대하는 평가전 빅 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영국 런던의 대표팀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두 경기가 모두 열린다.21일 ‘풋볼 런던’에 따르면 케인은 잉글랜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표팀 소집 전 입은 발목 부상 때문으로 보인다. 소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 시즌 뉴캐슬유나이티드에는 부상 악령이 함께한다.2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보트만이 맨체스터시티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다음 주 수술을 받는다. 최소 6개월, 최대 9개월 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보트만은 지난 시즌 뉴캐슬에 이적해 곧바로 핵심 센터백이 됐다. 리그 적응기가 필요 없다는 듯 시즌 초반부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195cm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인상적이며 피지컬에 비해 스피드도 상당하다.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다니 아우베스가 보석금을 내고 출소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법원은 아우베스가 100만 유로(약 15억 원)의 보석금을 낸다면 조건부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아우베스는 2022년 말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아우베스를 공식 기소했고, 지난해 1월 20일 바르셀로나 경찰은 아우베스를 체포해 교도소에 구금했다. 당시에도 아우베스는 보석을 신청했으나 스페인 검찰은 아우베스의 국적이 브라질이며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으로 독일 대표팀에서 하차했다.2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는 왼쪽 허벅지 근섬유가 찢어져 다가오는 두 번의 친선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대표팀을 일찍 빠져나갔다. 아침 훈련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다.노이어는 독일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이전부터 알음알음 퍼져나가던 스위퍼 키퍼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정립하고 퍼뜨린 인물로 잘 알려져 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단한 경기력으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며 페널티박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르웨이인으로 발돋움한 엘링 홀란이 모국의 수산물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노르웨이 출신의 축구 선수엘링홀란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으로 노르웨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노르웨이의 남녀 국가대표팀과도 개별 계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노르웨이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5년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발효된다.홀란은 “수산물은 나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몽펠리에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꽂아넣은 이강인이 라운드 최고의 골에 이어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3-2로 앞서가던 후반 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에서 롱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랑달 콜로무아니와 원투패스로 상대 압박을 벗어난 뒤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왼쪽 골문 구석으로 꽂히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꽂아넣었다. 득점 직후 이강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방한이 공식 발표됐다. 함께 한국을 찾아 맞붙을 팀은 토트넘홋스퍼가 유력하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격돌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쿠팡플레이는 2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이어진다고 공식 발표하는 동시에 첫 초청팀을 공개했다. 바이에른이다. 바이에른의 방한은 사상 최초다. 미하엘 디더리히 바이에른 수석 부회장은 "세계적인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팀 전체에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감독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20일(한국시간) "콘테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체할 1순위 감독이다. 이미 몇 달 전 바이에른으로부터 감독직 우선순위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감독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을 지도했던 감독이다. 토트넘에서 감독직이 성공적이진 않았다. 지난 2023년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1년 동안 쉬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의 초신성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20일(한국시간) 리버플레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탄투오노는 회장단과 함께 2026년 12월까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5년 1월에는 2027년 12월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3년 이상 계약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마스탄투오노는 2007년생으로 16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리그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히샤를리송이 브라질 의료팀에 심리치료사가 온 걸 환영하며 선수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토로했다.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 심리치료사가 합류한 걸 환영하면서 심리치료가 ‘내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 19일 마리사 루시아 산티아고가 대표팀 심리치료사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한 뒤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경기에 나섰지만 1골 3도움에 그치며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올여름 미국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올여름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프랑스 역대 득점 1위 지루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지루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어느덧 37세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플레이와 마무리가 모두 능해 수많은 센터백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주는 유형이다. 밀란 이적 후 세 시즌 동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6경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페인 대표로 데뷔하자마자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해 기대를 모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외면을 받는 브리안 사라고사가 ‘재이적설’에 거론되고 있다.사라고사는 원래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서 바이에른으로 합류하는 계약을 맺었던 유망주지만, 지난 1월 세르주 그나브리 등 1군 윙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기 합류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1부와 2부를 오가며 활약해 온 사라고사는 지난 2022-2023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에 있었음에도 팀 승격을 이끄는 맹활약으로 주목 받은 단신 윙어다.이번 시즌 전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희망인 코비 마이누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누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원래는 U21 대표팀에 있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마이누를 A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고 발표했다.마이누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이따금 1군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를 제외한 1군 모든 대회에 1번씩 출장하기도 했다.이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여름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양현준, 오현규의 소속팀 셀틱과 세계최강으로 꼽히는 맨체스터시티가 대결한다.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미국에서 갖는다며 일정을 공개했다.첫 경기가 현지시간 7월 23일 미국 채플힐의 키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셀틱전이다. 맨시티와 셀틱의 만남은 영국을 대표하는 두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최강팀끼리 격돌하는 셈이라 화제를 모은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2016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 바로네 피오렌티나 단장이 19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바로네 단장은 지난 17일 피오렌티나의 아탈란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심장마비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처치 후 심장수술을 받은 바로네 단장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19일 눈을 뜨지 못했다. 피오렌티나의 경기는 연기됐다.바로네 단장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에서 자랐다. 이름은 원래 쥐세페지만 미국식인 조로 알려져 있었다. 미국 뉴욕코스모스의 부회장 등을 지내다 지난 2019년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맺고 모국으로 돌아와 일해 왔다.구단은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노팅엄포레스트의 승점 삭감 징계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노팅엄의 승점 삭감 후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의 우승 기회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4점을 삭감 당했다. PL의 재정 룰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노팅엄은 2020-2021시즌에서 2022-2023시즌 사이에 PL 허용치의 3,450만 파운드(약 587억 원)를 초과하는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해외 매체에서도 '북한 호날두'로 불렸던 한광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년간 사라졌던 북한 호날두 한광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라는 제호 아래 한광성의 축구선수 경력을 죽 훑었다.한광성은 1998년 북한에서 태어난 축구선수로 2013년 스페인의 CE테크노풋볼을 통해 처음 유럽 축구에 도전했고, 2017년 칼리아리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18세로 매우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17-2018시즌 전반기에는 이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