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본선 멤버 중 신인은 없었다. 기존 멤버 중 가장 마지막 경쟁을 통과한 선수들은 기존 멤버인 지동원과 김진수, 그리고 신예 나상호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일 15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9 아시안컵’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선수 2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명단에 포함됐다.나상호에게 2018년은 최고의 한 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월 17일 호주전에 교체 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다. 광주FC 소속으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MVP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시안컵 최종 예상 명단에 가장 언급이 적었던 선수 중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아킬레스건 파열로 7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난 권창훈(24, 디종FCO)이 예정보다 이른 복귀전을 치렀다. 독한 마음으로 재활에만 집중한 결과다.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8/2019 쿠프드프랑스(프랑스컵) 16강 보르도와의 대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디종은 0-1로 패했다.권창훈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풋볼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1월 즈음 복귀 예정이었는데 더 이른 시기에 창훈이가 복귀전을 치렀다. 본인이 독하게 잘 준비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견하다. 젊어 회복이 빠른 것도 있지만, 어른스러운 성격답게 말없이 꿋꿋하게 재활만 매진했다”라고 웃어 보였다.214일 만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끝내 경질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거쳐간 감독 중 가장 나았다.18일(한국시간)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흔 2013년 이후 3시즌 넘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이 없다. 거쳐간 감독 3명 모두 경질로 팀을 떠났다. 가장 오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인 무리뉴 감독도 세 번째 시즌 중간에 맨유를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앞선 두 감독과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냈다. 승률과 우승 횟수에 있어 모예스 감독, 판할 감독을 앞섰다.#승률 : 무리뉴 > 판할 > 모예스모든 대회 승률(무승부는 0.5승으로 계산)을 비교하면 무리뉴가 가장 높다. 무리뉴는 69.44%로 판할(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영원한 숙적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도 안타까움을 표했다.지난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5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보다 승점 11점 뒤쳐진 6위에 머물러 있다.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영원한 숙적이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에서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로 이어진 둘의 관계는 피 튀겼다. 숙적 관계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맨유의 결별을 아쉬워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그
[풋볼리스트] 18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2018 KFA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의 선수(남자)는 황의조(26, 감바오사카), 올해의 선수(여자)는 장슬기(24, 인천현대제철)가 받았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전세진(19, 수원삼성)과 조미진(17, 울산현대고)이 수상했다. 올해의 지도자는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유영실 대전대덕대 감독이다.# 올해의 선수(남자) 황의조 “한국 축구, K리그 많이 사랑해주셨으면”“2018년을 좋은 상을 받으면서 마무리해 감사하다. 한국 축구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책임감을 느끼고 축구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축구와 K리그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아시안게임 우즈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황의조(26, 감바오사카)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2018년을 완벽한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황의조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18 KFA 어워즈’에서 남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황의조에게 2018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황의조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모든 분께 감사하다.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틀 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고 들었다. 감사한 마음뿐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빛의조’ 황의조(26, 감바오사카)가 2018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2018 KFA 어워즈’를 열었다. 황의조는 46개 대한축구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과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기술부문종사자 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18점을 얻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손흥민(171점), 3위는 조현우(62점)가 차지했다.황의조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대회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이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비디오 판독(이하 VAR)이 K리그 도입 2년 차에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전 세계 최초로 2부리그까지 확대 시행됐고, 효율성이 높아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8일 주간브리핑을 열고 ‘KEB하나은행 K리그 2018’에 적용된 VAR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K리그1에만 도입됐던 VAR은 이번 시즌 K리그2로 확대돼 총 410경기에서 실시됐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VAR 판독 횟수는 줄었고, VAR가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도 줄어들었다.지난 시즌과 비교해 VAR 판독 횟수는 경기당 0.52회에서 0.37회로 감소했다. VAR 판독을 통한 판정 변경 횟수도 2.95경기당 1회에서 4.3경기당 1회로 줄어들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양봉업자’ 손흥민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의 질긴 인연을 이어간다.17일 20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8/2019 UCL’ 16강 대진 추첨이 이뤄졌다. 많은 '빅 매치' 가운데 토트넘홋스퍼와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망(PSG), 리버풀과 바이에른뮌헨이 관심을 끈다. 16강전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019년 2월 13일, 14일, 20일, 21일에 펼쳐진다. 2차전은 3월 6일, 7일, 13일, 14일(한국시간)이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파리생제르맹(PSG) (1차전 2019년 2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과감한 선수기용과 적절한 교체카드 사용으로 아스널을 이끌고 있다.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7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모든 대회 통틀어 이어오던 22경기 무패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 부임 첫 해 22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것은 의미 있는 기록이다.이번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을 이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은 적응 기간 없이 자신의 색채를 팀에 입혔다. 전방 압박 전술, 빠른 공수 전환과 역습이 주 전술이다. 탁월한 교체카드 사용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 아스널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리그 8경기 무승 고리를 끊었다. 주제 무리뉴의 '리버풀전 무패'도 격파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맨유와 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17경기 무패행진(14승 3무)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최근 성적과 분위기 모두 리버풀이 맨유를 앞선 상황이었지만, 최근 리그 상대 전적은 맨유가 앞섰다. 리버풀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등 다른 대회에서 맨유를 꺾었지만, 맨유전 리그 승리는 ‘2013/2014 EPL’로 거슬러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2018년 시즌을 마감했다. 우승의 영예는 9일(한국시간) 홈 구장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포틀랜드팀버스를 2-0으로 꺾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애틀랜타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리그 득점왕까지 거머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호세프 마르티네즈가 MVP에 올랐고, 유럽을 떠나 미국에 새롭게 둥지를 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는 신인왕을 받았다.▲ '2관왕' 최고의 시즌 보낸 마르티네즈애틀랜타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호세프 마르티네즈(사진 오른쪽)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8 랜던 도너반 MLS MVP’를 수상했다. 그는 리그 39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다. 이는 단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2014년 3월 16일. 리버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날이다. 이후 리버풀은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8경기(3무 5패) 무승, 무려 4년 9개월 동안 이겨보지 못했다.리버풀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맨유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서 맨유를 꺾었지만, 리그에서는 맨유만 만나면 작아진다. 2013/2014시즌 30라운드 3-0 원정 승리가 마지막이다. 안필드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날은 그 보다 훨씬 전인 2013년 9월 1일이다.이번에는 리버풀이 어느 때보다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신간이 나왔다.브레인스토어의 신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4년 발간된 ‘호날두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를 평전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2014년 이후, 호날두가 새롭게 써 내려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우승, 발롱도르 5회 수상 등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됐다. 지난 7월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9시즌 동안 몸담았던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 관련 이야기도 포함됐다.현재는 최고 축구 선수로 우뚝 서 화려해 보이지만, 호날두가 지금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련과 인내의 시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아스널 주장 로랑 코시엘니(33)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아스널은 14일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E조 카라바흐FK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4승 1무(승점 13점)로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아스널 팬들에게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전 새 주장으로 선임된 코시엘니가 길었던 부상의 터널을 끝내고 돌아온다.코시엘니는 지난 5월 4일 ‘2017/2018 UEL’ 4강 2차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대결에서 전반 7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는 아킬레스건 파열을 진단받아 수술 후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재활을 마치고 U-23팀에서 컨디션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경찰청 선수 선발 중단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아산무궁화가 시민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와 분명하게 해야 할 의문도 많다.12일 아산은 “2019시즌 기존 14명의 선수와 신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시민구단 전환을 준비하고, 2020시즌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아산에 시민구단 창단에 대한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20일까지 아산이 시민구단 전환을 확정할 경우, 2019시즌 K리그2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군복무 중인 14명의 선수들을 아산 소속 선수로 남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었다. 아산은 시민구단 전환을 확정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현재까지 15개 팀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샤흐타르도네츠크와 올림피크리옹이 격돌한다.‘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F조 16강 티켓 한자리를 놓고 13일(한국시간) 샤흐타르와 리옹이 맞붙는다. 현재 승점 7점으로 2위인 리옹은 샤흐타르(승점 5점)와의 대결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샤흐타르는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한다.샤흐타르의 홈 경기이지만 변수가 있다. 우크라이나에 내려진 계엄령으로 인해 샤흐타르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두 팀의 맞대결은 우크라이나 카리키브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이 아닌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