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06년 발롱도르 수상자,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나폴리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칸나바로는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고향팀 나폴리 감독직에 대한 질문에 “(제의가 왔다면) 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나폴리 감독직을 맡았을 것이다. 감독직은 모든 이들의 꿈”이라고 답했다.칸나바로는 꾸준히 나폴리 감독직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나폴리에서 물러나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엠폴리전 관중석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아우렐리오 데라우렌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스터시티가 까딱하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이 레스터가 승격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2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브리스톨시티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를 치른다. 레스터는 현재 승점 82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있다.한 달 전만 해도 레스터는 강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였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후방 빌드업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승점을 쓸어담았다. 한때 리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AC밀란이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밀란이 올리비에 지루의 후임으로 하무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밀란 스트라이커 지루는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유력시된다. 전 프랑스 대표팀 동료 위고 요리스가 몸담고 있는 LAFC가 행선지로 거론된다. 최근에는 이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온다. 지루와 밀란의 계약은 올여름까지다.지루의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은 밀란의 여름 이적시장 주요 과제가 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 연관설을 적극 부인했다.뤼디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이슬람 복장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오른손 검지만 펴 하늘을 가리키는 사진이었다.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하나로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라마단 기간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그런데 난데없이 이 사진이 ISIS를 지지하는 행동을 담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독일 ‘빌트’의 전 편집장 율리안 라이셸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아약스 감독직과 연결된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아약스 차기 감독 후보군”이라고 보도했다.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떠나는 이는 클롭 감독만이 아니다. 클롭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주요 코치들이 함께 퇴직 의사를 표했다. 레인더스 수석코치도 그중 한 명이다.네덜란드 국적 지도자인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원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시즌 아웃이 확정된 첼시의 로메오 라비아가 팬들에게 사과했다.28일(한국시간) 라비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은 시즌을 결장하게 됐다”며 첼시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비아는 촉망받는 미드필더였다. 2004년생으로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준수한 발기술과 빠른 상황 판단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 빌드업에 기여할 수 있다.올 시즌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 전 동료인 나폴리의 주앙 제주스가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 이탈리아축구연맹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사건은 지난 18일(한국시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폴리는 인테르밀란과 주세페 메아차에서 리그 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경기 중 제주스는 인테르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제주스는 주심에게 아체르비를 가리키며 “저 선수가 나를 깜둥이라고 불렀다”고 말했고, 주심은 아체르비를 불러 삼자대면을 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후 제주스도 “아체르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에 반응을 보였다.바이에른 선발 센터백 조합은 시즌 초반과 현재 차이가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먼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두 선수 중에서도 김민재는 특별히 휴식이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늘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둘 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더리흐트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기자 이적설이 제기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코비 마이누가 지난여름보다 몸값이 4,275% 상승했다. 그런데도 잉글랜드 선수 중 가치 상승 폭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마이누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도 간간이 1군에 모습을 비치는 등 팀 내에서 기대받던 유망주였고, 올 시즌 잠재력이 제대로 폭발했다. 맨유에서 11월 에버턴전에 출장한 이후 16경기 중 14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며 2005년생임에도 뛰어난 침착성과 판단력으로 맨유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페인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A매치 도중 자국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스페인과 브라질이 3-3 무승부를 거뒀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한 모라타는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모라타가 이날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기도 했으나, 야유가 나온 주된 이유는 모라타의 이력 때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레알마드리드 출신인 모라타는 첼시를 거친 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가 한 경기 출전을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한다.첼시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아는 안타깝게도 부상 회복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잔여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며 라비아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원 재편을 실시했다.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과 결별하고 엔소 페르난데스의 파트너와 뒤를 받칠 선수들을 새로 영입했다. 가장 힘을 주고 데려온 선수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라비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과 김민재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맞붙는다.27일(한국시간) 토트넘홋스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바이에른뮌헨을 상대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간 바이에른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 공식 명칭은 ‘비지트 몰타 컵(Visit Malta Cup)’이며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2시 30분에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이로써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국가대표 핵심 선수들로 2018년부터 A매치에서 호흡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은퇴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을 밝혔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방송 ‘빅 타임 팟캐스트’에 출연한 메시는 “내가 더 이상 활약할 수 없거나, 경기를 즐기지 못하거나, 동료들을 도울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그만둘 것”이라며 “나는 나 자신을 비판적으로 평가한다. 내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안다. 은퇴 여부를 결정하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좋다고 느끼면, 계속 뛸 것”이라고 선수 경력 마무리 시점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전했다.은퇴 후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생각해 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05년생 코비 마이누가 벨기에와 친선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POTM)를 차지했다.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잉글랜드가 벨기에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3월 A매치를 1무 1패로 마치며 최근 불안한 행보를 깔끔히 씻어내는 데 실패했다.잉글랜드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만에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공을 벨기에에 내줘 유리 틸레만스에게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 17분 아이반 토니가 페널티킥으로 따라잡았으나 전반 36분 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니 크로스가 독일 대표팀 복귀 후 2경기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2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독일이 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3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유로 2024 개최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크로스는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독일 대표팀에 돌아왔다. 지난달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분께 짧고 간단하게 말하겠다. 나는 3월부터 독일을 위해 다시 뛸 것”이라고 발표했다. 율리안 나겔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유로 2028 특수를 제대로 노린다.2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런던 당국으로부터 30층 규모 호텔 신축 계획을 승인받았다. 호텔은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는 유로 2028에 맞춰 준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 부임 이후 착실하게 자생 가능한 재정 환경을 마련했다. 레비 회장은 축구팬들에게 ‘레비 타임’으로 대표되는 이적시장에서의 끈질긴 협상으로 유명하지만, 그밖에 런던에 신구장과 훈련장 등을 건립하면서 재정 건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폴란드가 유로 2024로 가는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했다.27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4 플레이오프 A조 결승전을 치른 폴란드가 승부차기 끝에 웨일스를 꺾고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예상대로 양 팀 모두 무딘 창을 드러낸 경기였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어 지난 에스토니아전을 제외하고는 내내 득점을 어려워하던 팀이다. 웨일스 역시 특출난 공격수가 없어 잉글랜드 챔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06년생 초신성 엔드릭이 잉글랜드전에 이어 스페인전에도 득점을 신고했다.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브라질이 스페인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3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이날 엔드릭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3월 A매치에서 2경기 연속으로 출장했다. 지난 11월 A매치에 처음 발탁된 이후 4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엔드릭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엔드릭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챔스 8강, FA컵 4강! 캡틴 SON 안방에 트레블 도전까지?''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현존 지구 최고(最古) 축구 대회' 잉글랜드 FA컵을 유럽 현지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는 배낭여행 상품이 출시됐다.축구전문컨텐츠컴퍼니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가 국내의 해외축구팬들을 위한 배낭여행 프로그램 '축덕원정대'는 오는 4월 16일 부터 22일 까지 5박 7일간 영국을 방문해 축구 경기 관전과 현지 축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배낭여행 전문 업체로 정평이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세대교체 마지막 숙원사업인 풀백에서도 서서히 속도를 내려 한다.26일(한국시간) 축구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레알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최근 아놀드와 리버풀 사이에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데서 기인한다. 아놀드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데 현재까지 리버풀과 새 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선수와 계약이 18개월 남았을 때부터 구단이 재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걸 고려하면 분명 평범하지는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