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애스턴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게 실망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애스턴빌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사령탑 제라드 감독에겐 감회가 새로울 경기다. 제라드 감독은 에버턴의 라이벌인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번 시즌 중반 애스턴빌라의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으로서 처음 라이벌 팀인 에버턴과 맞대결을 치르게 된 상황이다.사제간 맞대결이 펼쳐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선수단 정리를 원하고 있다. 팀의 분위기를 해하는 선수들이 그 대상이다.랑닉 감독은 지난달 초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이번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끈다. 이후엔 팀의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자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하지만 어찌 됐든 랑닉 감독에게 내려진 최우선 과제는 떨어진 순위를 올려 위기를 수습하는 것이었다.부임 뒤 5승 3무 1패를 거두면서 어느 정도 성과는 내고 있다. 하지만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최유리가 90분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상대 선수가 괜히 건들자 대응하는 승부욕까지 보여줬다.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 타운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가진 한국 여자 대표팀이 베트남 여자 대표팀을 3-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미얀마를 5-0으로 이긴 일본이 조 1위다.최유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측면을 활발하게 누볐다. 전반 2분 만에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는데 골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콜린 벨호가 베트남을 완벽하게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기회를 수차례 놓치는 등 결정력이 아쉬웠다.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 타운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가진 한국 여자 대표팀이 베트남 여자 대표팀을 3-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미얀마를 5-0으로 이긴 일본이 조 1위다.경기에 앞서 악재가 발생했다. 김혜리, 윤영글, 박예은, 조미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첼시와 2021-22 카라바오컵 준결승 1,2차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로 토트넘홋스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이어져온 상승 기류가 꺾였다. 이 시기에 손흥민까지 근육 부상으로 한 달 가까지 결장하자 경기력도 떨어졌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신혼 기간'이 끝났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1월 이적 시장에 추진한 세 포지션 보강도 마감일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토트넘의 분위기는 20일 새벽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3-2 역전승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교체 투입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도전할 8개 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통의 강자 여럿이 16강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스페인왕립축구협회(RFEF)는 21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대진을 추첨했다. 8강은 단판으로 치러진다.16강에서 이변이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에서만 31회 우승한 역대 최다 우승 팀이다. 하지만 16강에서 애슬래틱 빌바오에 덜미를 잡혔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빌바오는 2019-2020, 2020-202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은 1월 A매치 기간이 지나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로 원정 경기를 떠나 첼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6승 3무로 리그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런던 지역 라이벌전을 두고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부상자의 복귀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릭 다이어의 복귀가 임박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이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콘테 감독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여러 성과를 내며 터키 전지훈련을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프리시즌 기간인 국내파 위주로 선수들을 소집해 약 2주간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과 팀워크 등을 끌어올리고, 1월 A매치 데이 기간에 열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을 대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전지훈련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각각 1, 2주 차 훈련 말미에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맞붙었다. 팀 벤투는 두 경기에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콜린 벨호가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 타운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가진 한국 여자 대표팀이 베트남 여자 대표팀을 3-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미얀마를 5-0으로 이긴 일본이 조 1위다.전반 2분 만에 한국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최유리가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슈팅한 공이 골대 맞고 나오자 손화연이 재차 밀어 넣었다. 하지만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일찍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소속팀처럼 드나들었던 조영욱이 드디어 A매치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아이슬란드전 5-1 승리를 거둔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으로 마무리했다.그동안 대표팀 주축을 이뤘던 해외파들이 한창 시즌 중이라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두 차례 평가전 동안 새 얼굴들이 여럿 등장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김진규, 김건희, 엄지성이 A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진규가 A매치 데뷔전 득점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데뷔 후 2경기 연속골은 박주영 이후 17년 만이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15일 아이슬란드전 5-1 승리에 이어 유럽 상대 최다 점수차 승리를 두 번이나 기록했다.김진규는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몰도바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뒤로 흐르는 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두 차례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가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아이슬란드전 5-1 승리를 거둔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으로 마무리했다.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두 경기 다 경기력과 결과가 좋았다. 프리시즌 기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의 특급 유망주였던 김용학이 포르투갈 1부 구단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21일(한국시간) 포르티모넨스는 김용학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망주 골키퍼 페드루 미란다와 동시에 영입이 발표됐다. 김용학은 일단 U23 팀으로 이적, 1군 진입을 위한 투쟁에 나선다.김용학은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쳐 갓 고등학교를 마친 유망주다. 청소년 대표로도 활약해 왔다. 기술, 스피드, 탄탄한 몸을 모두 갖춘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아 왔다.포항은 최근 독일 바이에른뮌헨으로 간 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차이를 만드는 선수’ 권창훈이 남자 축구대표팀 전지훈련에서 2경기 모두 득점하며 자신의 장기를 발휘했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고 4-0으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앞선 15일 아이슬란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권창훈은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득점 감각이 비상한 선수 중 하나다. 20178-2018시즌 프랑스 디종 소속으로 리그앙에서 리그 11골을 몰아치며 빅 리그 주전 공격수 수준의 득점력을 발휘한 바 있다. 때론 전술에서 어긋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조영욱이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아이슬란드전 5-1 승리를 거둔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으로 마무리했다.이날 경기 마침표는 조영욱이 찍었다. 후반 15분 조규성과 교체돼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조영욱은 후반 추가시간 뒷공간 침투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슈팅 과정에서 골키퍼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박지수가 남자 축구대표팀 센터백의 ‘3옵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고 4-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앞선 15일 아이슬란드전(5-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4골차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상대 전력이 약하긴 했지만 유럽 원정 2경기에서 9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는 건 고무적이다.몰도바전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박지수, 이용이었다. 이들 중 박지수를 제외한 3명은 각각 홍철, 권경원, 김태환으로 교체됐다. 박지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분위기가 최고조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조영욱이 A매치 데뷔골을 추가했다.한국은 프리시즌인 K리거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지난 시즌 종료 후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월드컵 최종예선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강력한 프리킥으로 득점을 터뜨린 백승호가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조영욱이 A매치 데뷔골을 추가했다.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 참석한 백승호는 "연습 경기가 아닌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로 보여준 것 같다. 괜찮은 경기였다"고 경기를 총평했다.아이슬란드전에서 멋진 중거리 슛으로 A매치 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조규성과 김건희 모두 골은 없었지만, 활약상은 호평 받기 충분했다.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투톱 실험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한국은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고 4-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앞선 15일 아이슬란드전(5-1 승)의 4-2-3-1, 4-1-4-1 포메이션과 달리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 중에서도 김건희와 조규성을 모두 최전방에 기용하는 ‘빅 앤드 빅’ 투톱이었다. 좌우에 윙어 송민규와 권창훈을 배치한 점까지 ‘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팀 벤투가 아이슬란드전 5-1 승리에 이어 터키 전지훈련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조영욱이 A매치 데뷔골을 더했다.한국은 4-1-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 김건희가 투톱으로 나섰다.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이 2선에서 지원했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박지수, 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