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노팅엄포레스트가 결국 승점 삭감 징계로 강등권에 추락했다.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노팅엄은 PL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PSR) 위반으로 승점 4점을 즉시 감점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처벌은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 손실액을 기준으로 한다.노팅엄은 해당 기간 총 9,550만 파운드(약 1,625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PL 기준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87억 원)에는 미치지 않지만, 노팅엄은 2021-2022시즌까지 잉글랜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시즌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던 나폴리 수비수 주앙 제주스가 경기 중 당한 인종차별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를 치른 인테르밀란과 나폴리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스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이 경기에서 인테르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제주스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했다. 경기 중 제주스가 주심에게 다가가더니 아체르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선수가 나를 깜둥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아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호주로 향한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트시즌 방문으로 호주 멜버른을 찾는다.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토트넘은 지난해에도 호주를 방문했다. 호주 출신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한 뒤 7월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데뷔전으로, 새로워진 토트넘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이번엔 시즌 직후 호주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멜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에게 올림픽은 오랜 목표다. 20세 어린 나이에 프랑스 주전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음바페는 그랜드슬램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다. 이미 지나버린 연령별 대회는 어쩔 수 없지만 와일드카드 출전이 가능한 올림픽의 경우 충분히 트로피 목록에 추가할 만하다. 특히 홈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라면 더 바랄 게 없다.하지만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치고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할 예정이라 올림픽에 나가려면 새 소속팀과 협의가 필요하다. 만약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이 늦은 시간까지 게임하는 선수들에게 강한 불만을 밝혔다.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25일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소집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지적응을 겸해 미국으로 날아가 남미 팀과 두 경기를 갖는다.선수단을 이탈리아 훈련센터인 코베르치아노에 소집한 뒤 기자회견을 가진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취재진에게 오히려 질문하며 흥분한 어조를 띠었다. “이게 맞나?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해 별 생각이 안 드나”라며 대표팀 선수들이 비디오 게임에 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디자인 유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에 대해 나이키가 최첨단 기술과 대한민국 전통 예술이 담겨 있다며 자세한 디자인 의도를 공개했다.나이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니폼은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 (Dri-FIT) ADV 를 핵심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이 선수들의 인터뷰와 훈련 공개 등 대외활동을 최소화하며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선수 보호를 우선시하고, 대표팀을 시끄럽게 한 사건과 소문을 해결하는 건 내부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는 황 감독의 방침이다.대표팀은 18일 고양시 호텔로 소집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갖고, 이튿날 출국해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원정 4차전을 치른다.대표팀은 18일부터 언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보유하고 있던 A매치 연속출장 기록이 부상 이탈로 인해 84경기에서 멈췄다.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몽드’ 등은 그리즈만이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24일 오랜 라이벌 독일, 27일 칠레를 상대하는 홈 평가전 두 경기를 위해 소집돼 있었다. 그리즈만은 둘 다 뛸 수 없게 됐다.이로써 그리즈만이 7년 동안 쌓아 온 국가대표 연속출장 기록이 84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선발이 아니라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낸 홈팬들에게 구단을 신뢰할 것을 요청했다.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 첼시가 레스터시티에 4-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준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한다경기는 첼시 입장에서 순조롭게 풀릴 듯 풀리지 않았다. 전반 13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라힘 스털링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전반 추가시간 콜 파머의 골이 터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버턴이 시즌 막판 강등권 싸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후반부에 이르렀다.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각 팀이 남겨둔 경기 수는 10경기 안팎이다. 열두 팀이 28경기를 치렀고, 일곱 팀이 29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 일정으로 2경기가 미뤄진 첼시만 27경기를 소화한 상태다.주요 순위 싸움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1위부터 3위까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우승 경쟁의 키는 토트넘홋스퍼가 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잔여 경기에서 1위
[풋볼리스트=고양] 김정용 기자=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이 대외적으로는 경기에 집중하고, 내부적으로는 적극적인 면담과 소통으로 대표팀 갈등 문제를 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황 감독은 18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 전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팀은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갖는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황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 두 경기다.아시안컵 기간 중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말싸움을 벌였고, 그 와중
[풋볼리스트=고양] 김정용 기자=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이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쏟아진 비판과 어지러운 대표팀 상황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어한다며 팬들의 지지를 당부했다.황 감독은 18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 전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팀은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갖는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황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 두 경기다.아시안컵 기간 중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말싸움을 벌였고, 그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번번이 라이벌 리버풀을 괴롭히고 있다.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 맨유가 연장 혈투 끝에 리버풀을 4-3으로 격파했다.맨유는 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막바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동점골이 터졌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이 서로를 치켜세웠다.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를 6-2로 대파했다. PSG는 승점 1점에 그친 2위 스타드브레스트와 승점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고, 후반 8분 3-2로 앞서고 있던 PSG가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리는 득점을 터뜨렸다. 랑달 콜로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선수들의 압박을 피한 다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우린 아직 멀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이지만, K리그2 선두에 오른 현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는 웃음기가 서려 있었다.충북청주는 지난 17일 홈에서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현재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 전남드래곤즈, 2라운드 천안시티를 연파한 뒤 안양과 무승부를 거두며 현재까지 3경기를 치른 팀 중 유일한 무패다. 선두에 오른 채 A매치 휴식기를 맞는다.약팀을 골라 상대한 것도 아니었다. 안양과 전남은 원래 K리그2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은 은퇴 후 축구와 관련한 일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4월호 커버를 빛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손흥민은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매체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해당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축구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축구가 짝사랑이라고 느낀 순간은 없다. 나는 언제나 축구 때문에 울고 축구 때문에 웃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웃은 뒤 “모든 사적인 순간 하나하나가 축구와 연결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언해피’ 선수를 양산하면서 바이에른을 장기적으로 망쳐놓을 위험이 제기된다. 문제는 이번 시즌 성적이 아니라 다음 시즌 부활할 싹을 밟아버릴 가능성이다.투헬 감독은 전술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개인기량으로 잘 버텼던 전반기 이후, 후반기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베르더브레멘에 패배했고, 2월 중순 팀의 운명이 걸린 3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다. 이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정됐다.부진에서 벗어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멋진 득점과 경기력으로 프랑스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를 6-2로 대파했다. PSG는 리그 2위 브레스트(승점 47)와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1위를 굳혔다.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아시안컵 차출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AS모나코와 리그 경기, 레알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연이어 교체로 나섰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후배 중 황인범이 한 발 앞섰다. 황인범이 소속팀 츠르베나즈베즈다를 확실한 리그 선두에 올려놓았다.황인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 구장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수페르리가 26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라드니츠키를 5-0으로 대파하는데 앞장섰다.츠르베나는 후반기 고영준이 이적한 파르티잔베오그라드와 리그 양대 라이벌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파르티잔이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켰고, 지난 10일 더비 경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평생 잊지 못할 골을 넣고 퇴장당한 아마드 디알로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면서도 승리에 기뻐했다.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8강을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4강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코번트리시티를 만난다.맨유가 어렵사리 승리를 챙겼다. 전반 10분 만에 스콧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으나 전반 44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전반 추가시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