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만 서른 살 신인 선수’, 뭔가 단어의 조합이 어색해 보이는 이 문장은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의 새로운 중앙 수비수 전인규를 소개하는 말이다.1993년생 전인규는 2024시즌 부천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신인이다. 삼일공고와 남부대를 거쳐 2023년까지 K3에서 베테랑으로 활약한 그는 다시 신인선수가 됐다.전인규는 지난 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R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101분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경기 평점 6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Electronic Arts Korea.(이하 ‘EA 코리아’)가 주최한 ‘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하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일) 효창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FC FUTURES’는 연맹과 EA 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런칭한 프로젝트로,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 개발, ▲학교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투지와 정신력을 구분하지 못했던 20세기로 퇴화해버렸다.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가진 한국이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2승 1무로 여전히 조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다가오는 26일 태국 원정이 굉장히 부담스런 처지가 됐다.또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시작된 슬럼프가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까지 이어진 꼴이 되고 말았다. 한국은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90분 내 승리가 6경기 째 없다. 이 6경기 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임중용 전(前) 전력강화실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임중용 신임 단장은 인천 구단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프런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 단장으로서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소통을 기반으로 전달수 대표이사 등 프런트와 조성환 감독 등 현장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1999년 K리그에 데뷔해 2004년 인천의 창단 멤버로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라이트닝 명동(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첫날인 20일에는 더워터멜론 김혜석 수석부장이 ‘브랜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배달의민족 김상민 마케팅팀장이 ‘팬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앞선 두 강의가 끝난 후에는 2023시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1일 저녁(한국시간)부터 22일 새벽까지 이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라운드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권 국가들은 하나같이 승리를 거뒀다. 파티에 끼지 못한 건 대한민국 한 팀뿐이었다.한국은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의 FIFA 랭킹은 아시아 3위, 전체 22위다. 태국은 아시아 17위, 전체 101위였다.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랭킹 1~11위 팀은 모두 승리했다. 21일 일본은 홈에서 북한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2분 다나카 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태국전 후반전 교체 카드 활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조 1위인 한국은 2위 태국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한 채 방콕 원정을 떠나게 됐다.후반전 한국 벤치의 선택이 빗나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전반 초반 상대의 거센 도전을 이겨낸 뒤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이른 시간부터 교체를 준비했고, 후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중국은 최종예선 진출이 불가능한 순위에 놓였다.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차 예선 C조 3차전을 가진 싱가포르와 중국이 2-2 무승부를 거뒀다.중국의 뒷심 부족이 또 드러났다. 전반 10분과 전반 추가시간 우레이의 연속골로 중국이 앞서갔다. 그런데 싱가포르가 후반 8분 파리스 람리의 골로 추격하더니, 후반 36분 제이콥 말러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중국은 그 뒤에 딱히 교체카드를 쓰지 않고 시간을 보내다 무승부로 경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세계 베팅업계 및 베팅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홈에서 태국을 잡을 거라고 예상했다. 특히 무실점 대승이 대한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1-1로 비긴 건 그만큼 뜻밖이었다.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가진 한국은 태국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현재까지 예선 전적은 2승 1무로 여전히 안전하지만, 5일 뒤 열리는 태국 원정 4차전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경기력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나중에 맹공을 퍼부을 때는 결정력이 아쉬웠다.스포츠 데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공격적으로 구성한 중원 조합이 독이 됐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한국은 이날 황인범과 백승호로 3선 조합을 구성했다. 3선에 두 명을 배치했지만 수비적인 구성은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태국을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낮은 위치부터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들을 나란히 포진시켜 경기를 주도하려는 구상이었다.하지만 구상은 시작부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선수들은 용서를 받았지만,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 대한 팬심은 싸늘했다.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온 상대 공격수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많은 논란에 시달렸다. 성적과 더불어 선수단 내 불화까지 밝혀지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기대주 이강인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민규가 데뷔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에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온 상대 공격수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주민규가 이날 선발로 나서 후반 1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33세 343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데뷔하며 최고령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선수들과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 말처럼 대가리 박고 하겠다" 아시안컵 직후 은퇴까지 고민했던 손흥민이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온 상대 공격수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경기 후 손흥민은 “일단 결과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 거는 어쩔 수 없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동안 선수들이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백승호가 잔디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결국 더 집중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A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백승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다시 유럽에 간 것도 대표팀에 오기 위해서였다. 대표팀에 오고 싶어서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이고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태국전 홈 무승부에 아쉬워하며 원정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민재는 “홈에서 열려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웠다”며 “기회를 많이 주진 않았음에도 아쉽게 실점했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지만 조금 운이 없었던 것 같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선홍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원팀'으로 태국전에 임했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온 상대 공격수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추운날씨에도 많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걸로 다 끝난 게 아니다. 원정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무승부에 100%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온 상대 공격수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경기 후 이시이 감독은 “오늘 모든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뛰어준 것에 감사하다.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로 1점을 획득한 것이 기쁘다”라며 경기 소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침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가 A매치 데뷔전에서 본인의 여러 능력을 선보였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수파낫 무에안타가 동점골을 터뜨렸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 중 한 명은 주민규였다. 황선홍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과 비교해 공격진에 일부 변화를 줬다. 조규성과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했고 주민규와 정우영이 선발 출전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침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가 A매치 데뷔전에서 본인의 여러 능력을 보여줬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전반 42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든 이재성의 컷백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어 골대 안으로 보냈다. 그러나 후반 동점골이 터져 손흥민의 득점이 결승골로 기록되진 않았다. 한국은 후반 16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태국전에서도 '에이스'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과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연이은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전반 8분 상대 공격수 수파차이 차이뎃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조현우가 특유의 몸을 쭉 뻗어 쳐내는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점차 흐름을 가져온 한국의 해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