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의 2차 티켓 예매가 7월 14일(월) 오후 12시 티켓링크 티켓 오픈과 함께 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7월 25일(금)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을 빛낸 김승규, 이근호, 김신욱을 비롯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25년간의 질주에 마침표를 찍는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로 경기 전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7일(월) 판매에 돌입한 얼리버드 티켓 1차 예매분의 1등석 전량이 이틀 만에 매진됐다. ‘특별한 혜택’과 함께 14일부터 판매되는 2차 예매에는 티켓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풋볼리스트] '2014 브라질월드컵'이 벌어지는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는 12시간 차이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와 4시 그리고 아침 7시에 벌어지는 경기를 보기란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큰 걱정은 마시라. '풋볼리스트'는 자동차에서 24시간 동안 눈을 번뜩이는 블랙박스와 같이 모든 경기를 담아낸 후, 핵심만을 전한다. '블랙박스' 하나만 보면, 생생한 월드컵 현장을 느낄 수 있다. 단 한 장, 원샷이면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독일 축구 팬들이 24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6시에 경기가 끝나고 우승행사가 한 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그러고도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독일 축구 팬들은 경기가 열린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냥 주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선수들이 빠져나간 뒤에도 자리를 지키고 승리의 찬가를 불렀다. 애초에 브라질 현지의 응원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인접국인 아르헨티나의 팬들이었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무려 10만 여명이 히우지자네이루로 날아왔다.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장외 응원을 펼친 팬들만 수 만이다. 경기 내내 응원 구호는 아르헨티나의 소리가 압도적으로 컸다.그러나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아주 실망스럽다. 월드컵을 아르헨티나로 가져가고 싶었다. 월드컵 트로피가 없다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축구계에서 ‘메시아(구세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안기지 못했다. 축구 경력에 남은 유일한 빈 칸이자 마지막 퍼즐조각이었던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전까지 진출시켰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메시는 13일 저녁(현지시간)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독일에 0-1로 패한 뒤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시상삭에서 골든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우승에 실패했으나 대회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은 것이다. 홀로 빛난 메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리오넬 메시가 아니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 FC바르셀로나)였다. 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아르헨티나를 무실점 팀을 만든 것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온 몸을 던진 마스체라노의 헌신 덕분이었다. 메시의 공격력도 탁월했지만, 결승전까지 흔들리지 않은 아르헨티나의 진짜 리더는 마스체라노였다. 마스체라노는 눈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친 뒤에도 차분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마스체라노는 “불행하게도 평생 동안 상처가 남을 것 같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였다. 천금 같은 기회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란 이런 것이다. 우리는 고개를 들고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로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이 독일 우승으로 끝났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넘게 세계 최강 대륙으로 군림했다.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골이 많이 났고, 연장 승부도 잦았던 치열한 대회다. 유럽은 ‘대세’임을 스스로 증명한반면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유효슈팅 없이 패배하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월드컵에 숨은 각종 기록을 모았다.0 - 아르헨티나는 결승전 유효슈팅이 0회(OPTA 기준)인 굴욕적인 기록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한 달간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들이 남은 대회였다.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끝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이 종료됐다. 우승은 연장후반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넣은 독일의 몫이었다. 독일은 1954년, 1974년 1990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유럽 국가가 남미에서 개최된 월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30년 이후 열린 5번의 대회에서 월드컵은 늘 남미의 것이었다. 3위 자리는 루이스 판할이라는 명장을 앞세운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개최국 브라질은 준결승전에 이어 3/4위
[히우 라이브] 로이스 잊지 않은 독일, 우승 세리머니서 유니폼 펼쳐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밤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독일 대표팀은 우승이 결정된 이후 트로피를 들고 긴 시간 동안 자축했다. 독일 선수들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기념 촬영을 하는 순간 유니폼 하나를 꺼내 들었다. 등번호 21번 독일 유니폼에는 마르코 로이스(25,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로이스는 월드컵 개막을 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 경기에서 부상을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가끔은 사진 한 장이 모든 걸 말해줄 때가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초상은 무엇이었을까?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이 끝난 후,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고도 웃지 못했다. 홀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펼치고도 우승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4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기록에 잡히지 않은 활약은 더 크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에세키엘 라베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과정을 내주고 결과를 가져오는 일의 반복이었다.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감독이 4강전에서 수비적인 축구를 들고 나온 이유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개인이었다. 그의 힘으로 우승까지 도달할 순 없었으나 한 명의 스타가 팀을 얼마나 지탱할 수 있는지 분명히 보였다.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메시는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120분 동안 남긴 기록은 활동량 10.5km, 슛 4회, 최고 속도 30.3km다. 기록은 평범하지만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전반 초반 마츠 후멜스를 스피드로 돌파하며 독일 수비를 흔들기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유럽, 남미, 아프리카, 북중미를 모두 넘었다.독일은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후반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넣었다. 독일은 1954년과 1974년, 그리고 1990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월드컵 정상에 섰다. 5번 우승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30 우루과이월드컵'을 시작으로 남미에서 열린 5번의 대회에서 늘 남미 국가가 정상에 섰다. 멕시코, 미국 등 북중미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독일의 우승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공을 점유하고 정교하게 공을 돌리는 축구는 대세에서 물러난 듯 보였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정교한 시스템을 끝까지 고수한 독일이었다.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브라질월드컵은 지난 수년간 세계 축구를 지배한 점유율 축구가 한풀 꺾인 대회로 평가됐다. 점유율의 대명사 스페인은 조별리그 탈락했다. 포백보다 수비수를 한 명 늘려 파이브백을 쓴 코스타리카(8강), ‘토털풋볼’을 잠시 버리고 역습 위주로 대회를 치른 네덜란드(3위) 등 실리 축구를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우승 도전에 실패한 개최국 브라질의 팬들은 독일의 편이었다. 준결승전에서 1-7이라는 기록적인 참패를 안긴 독일보다 이웃에 위치한 라이벌 아르헨티나가 안방에서 우승 잔치를 벌이는 것이 더 큰 악몽이었다.브라질 현지신문은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에 독일 전 패배 이후 악몽이 더 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가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제압하자 경기가 열린 상파울루 현지에서 총성 두 발이 울리기도 했다. 결승전이 열린 히우지자네이루 마라카냥 경기장에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팬들 뿐 아니라 노란 유니폼을 입고 온 브라질 팬들의 숫자도 적지 않았다. 경기장 분위기는 접근성이 좋아 원정 팬들이 대거 모여든 아르헨티나가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흐름은 돌아오는 거야‘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컵이 돌고 돌아 독일에게 갔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벌였고, 독일이 연장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후반 8분에 나온 마리오 괴체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결과는 독일이 가져갔지만, 아르헨티나의 기회도 적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몇 번의 완벽한 기회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결국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토니 크로스의 백헤딩이 곤살로 이과인에 흘렀다. 이과인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편안하게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대가 아닌 광고판을 때리고 말았다. 이과인은 이후 골을 터뜨렸으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괴체‘2014 브라질월드컵’의 마지막 경기, 마지막 순간 영웅이 된 선수는 마리오 괴체(독일)였다.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가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후반 4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 대신 투입된 괴체는 ‘슈퍼 서브’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경기 내내 끈질긴 수비를 펼친 아르헨티나가 짧은 순간 빈틈을 드러냈고, 괴체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안드레 쉬를레가 왼쪽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괴체가 가슴으로 받은 뒤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 왼발을 휘둘렀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독일은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의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연장후반 8분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넣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전후반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30분 곤살로 이과인이 에세키엘 라베찌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 왼발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려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전 종료 직전에는 독일이 기회를 얻었다. 오른쪽에서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회베데스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대
[풋볼리스트=히우지자네이루(브라질)] 한준 기자= FIFA월드컵 결승전은 특별했다. 대부분의 경기가 매진 사례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지만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은 그 이상이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유명인사와 기념컵이 전반전 종료 후 조기 매진 되는 사태를 빚었다.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에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격돌로 경기 주변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됐다.이날 경기 현장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모델 지젤 번천을 비롯해 아드리아나 리마, 카를리뉴스 브라운 등 브라질 연예계의 대표 스타가 자리했다. 폐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콜롬비아 미녀 가수 샤키라, 미국 영화 배우 애쉬튼 커쳐,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
[풋볼리스트=성남] 김정용 기자= K리그 챌린지 최강 공격수 아드리아노(대전시티즌)가 한국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3일 오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라운드 2경기가 열렸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대전이 FC안양을 4-0으로 대파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팀 대구FC가 부천FC1995를 1-0으로 꺾었다. 대전은 아드리아노가 4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전반 7분, 전반 11분, 후반 13분에 아드리아노가 오른발로 세 차례 득점을 터뜨렸다. 공격 파트너 김찬희가 전반 28분 넣은 골도 아드리아노가 도왔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18골로 2위 알렉스(강원, 12골)와 격차를 벌렸다. 김찬희 역시 이날 1골2도움으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대전(승점42)은 아드리아노
[풋볼리스트=성남] 김정용 기자= 30대 스타들이 진가를 발휘했다. 이동국(전북현대)은 시즌 6호골로 팀의 대승에 일조했고, 이천수는 뒤늦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13일 전국 3개 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가 열렸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북현대가 경남FC에 4-1 대승을 거뒀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성남FC를 2-1로 꺾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맞붙은 부산아이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전북은 경남을 대파하며 2위(승점30)에 복귀했다. 전반 30분 ‘대박 신인’ 이재성의 시즌 3호골을 시작으로 2분 뒤 이동국의 시즌 6호골이 터졌다. 후반전에도 후반 21분 레오나르도, 후반 32분 이상협이 맹공을 퍼부었다. 경남은 종료
[풋볼리스트=성남] 김정용 기자= 두 팀 합쳐 최근 6무승부. 승점 1점이 지겨운 두 팀은 공격 축구로 맞붙었다. 웃은 쪽은 제주유나이티드였다.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5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가 성남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33분 성남 김동희가 선제골을 넣었다. 제주는 전반 36분 드로겟, 전반 추가시간 황일수가 넣은 연속골로 승리를 뒤집었다.두 팀 모두 지긋지긋한 무승부에 시달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제주는 전반기 막판 2경기와 후반기 2경기까지 총 4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 경남, 포항, 전북 중 상위권팀이 많아 무승부가 나쁜 결과는 아니었지만 역시 상위권을 노리는 제주로선 승점 획득 속도가 너무 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