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페널티박스 안에서 묘한 능력이 있다.”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지난 2월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공격수 윤주태를 보고 한 말이다. “슈팅 능력은 정말 좋더라. 페널티박스 안에만 들어오면 능력을 발휘한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골은 잘 넣는 것 같다”고 했다. 윤주태가 최 감독의 말대로 '묘한 능력'을 발휘했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이후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연장 후반까지는 각각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승부차기에서는 서울이 4-2로 앞서 승리를 챙겼다. 특히 윤주태는 서울 구단이 뽑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맹활약했다. 윤주태는 0-1로 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의 볼거리 중 하나는 교체카드였다. 월드컵 64경기에서 터진 171골 중 무려 32골이 교체로 나선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18.7%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활약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교체선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는 교체 카드의 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교체카드 적중은 포항 쪽에서 먼저 나왔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전반 39분 중앙 수비수 김원일이 다치자 급작스럽게 김형일을 투입했다.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한 상황이었다. 김형일은 올 시즌 K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칠 정도로 경기 감각이 부족했다.
[풋볼리스트=성남] 김정용 기자= 성남FC가 광주FC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성남을 구한 선수는 평소 벤치로 물러나 있던 주장이자 베테랑 골키퍼 전상욱이었다.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에서 성남이 연장 혈투 끝에 광주를 2-1로 꺾었다.성남은 전반 30분 김동섭의 패스를 받은 정선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광주는 후반 30분 파비오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 전반 7분, 교체 투입된 김동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동희는 지난 13일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은 뒤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 경기가 뒤집히려 했다. 부상에서 갓 회복된 선수가 많은 성남 수비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K리그의 레전드 골키퍼 최은성(43)의 은퇴식을 위해 현 소속팀 전북현대와 전 소속팀 대전시티즌이 하나로 뭉친다.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전북 서포터즈와 대전 서포터즈가 힘을 합쳤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K리그 레전드 최은성을 축하하기로 한 것이다. 1997년 대전의 창단멤버로 K리그에 데뷔한 최은성은 15시즌 동안 이적 없이 대전의 골문을 지켰다. 최은성 단일팀 선수로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464경기)과 함께 ‘수호천황’이라는 애칭으로 대전의 수호신으로 통했다. 2012년 대전에서의 갑작스런 방출 소식으로 힘들어한 최은성에게 대전 서포터즈는 “최은성
[풋볼리스트] 90분 동안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축구는 종종 영화와 비교된다. 그 속에 주연, 조연, 엑스트라, 때로는 신 스틸러가 있다. 어떤 작품은 호러, 어떤 작품은 최루성 멜로드라마, 어떤 작품은 소름 돋는 반전을 감춘 스릴러다. 상영 시간도 90분에서 120분 정도라 비슷하다. 그래서 축구는 영화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났다. 풋볼리스트는 조별리그 동안 매 경기를 영화에 비유했다. 토너먼트의 명 경기를 보느라 잠시 잊혀졌을지 모를 조별리그의 주요 경기들을 영화제로 꾸며봤다.작품상 6월 18일 A조 2차전 브라질 0-0 멕시코황비홍의 이연걸과 견자단의 싸움을 방불케 했던 브라질과 멕시코의 치열했던 경기가 작품상을 차지했다. 양팀은 경기 내내 총 27회의 슛을 주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가 사령탑을 교체한다. 안토니오 콘테(45) 전 감독이 16일(한국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7) 전 AC밀란 감독이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감독 교체가 파트리스 에브라(33)의 영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브라는 8년에 걸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생활을 마치고 유벤투스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와의 입단 협상이 사실상 성사 단계인 것으로 보도되어 왔다.콘테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접한 에브라 측은 유벤투스와의 협상을 잠시 중시하자고 요청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에브라가 유벤투스행을 원한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콘테 감독의 존재였다. 새 감독이 누군지 확인한 뒤 입단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에네르 발렌시아(25, 에콰도르)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로 이적한다.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에콰도르의 스트라이커 발렌시아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발렌시아가 뛰고 있는 멕시코리그의 CF파추카에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웨스트햄이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쓴 건 2012년 앤디 캐롤을 리버풀로부터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과 같은 수치로 팀내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발렌시아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에콰도르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조별리그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1골, 온두라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기존 에이스였던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4)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바이에른뮌헨의 CEO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과 레알마드리드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 시즌 공짜로 한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크로스와 바이에른뮌헨은 1년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재계약에 실패한 뒤 이적까지 불발될 경우 다음 시즌에 이적료 없이 크로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루메니게가 사실상 크로스의 이적을 인정한 셈이다. 크로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끈질긴 구애를 뿌리치고 결국 스페인으로 향하게 됐다. 이적료 추정치는 2500만 유로(약 350억원)다.크로스의 에이전트 볼커 스트루스는 “이틀 내에 이적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의 새 사령탑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7) 전 AC밀란 감독이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알레그리 감독 부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45) 감독의 사임을 밝혔다. 2011/2012시즌부터 유벤투스를 이끌며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한 콘테 감독은 별다른 조짐 없이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 후임으로 알레그리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그로세토, 사수올로, 칼리아리를 거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AC밀란을 이끌었다. 부임 첫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남겼으나 2013/2014시즌엔
[풋볼리스트]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났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과 다양한 볼거리를 남긴 대회였다. 예측은 무의미했고, 예상 밖의 결과들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이 끝나 아쉽다고? '풋볼리스트'가 준비한 'WC 결산'을 통해 브라질 여행을 마무리하시길! ‘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 동안 [고정운의 적토마]를 기고한 고정운 SPOTV 해설위원이 대회 전체의 전술적 경향을 분석한다. 스리백의 부활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분석하고, 앞으로 세계 축구 경향은 어떻게 흘러갈지 전망도 내놓았다. 전술적 경향은 ‘스리백 부활 가장 뚜렷한 전술적 경향은 스리백이다. 오래된 방식인 스리백이 다시 부활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상대팀의 패스 연결을 끊기 위해 좌우 윙백이 적극적으로 전진,
[풋볼리스트]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났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과 다양한 볼거리를 남긴 대회였다. 예측은 무의미했고, 예상 밖의 결과들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이 끝나 아쉽다고? '풋볼리스트'가 준비한 'WC 결산'을 통해 브라질 여행을 마무리하시길!풋볼리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64경기를 @Player와 #Point로 정리했다. @Player에서는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선수를 선정해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고, #Point에서는 경기를 한 단어로 압축해 다뤘다.@Player로 풋볼리스트가 태그한 선수는 총 67명. 때로는 뛰어난 활약을 한 수훈 선수가, 때로는 기대에 못 미치거나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 선수가 선정됐다. 1위, ‘6회 태그’ 메시가장 많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29, 아스널)가 사미 케디라(27, 레알마드리드)의 아스널 이적을 암시했다. 독일 대표팀 선수단은 15일(한국시간) 오후 베를린에 도착해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인터뷰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사건'은 케디라의 인터뷰 순간에 일어났다. 케디라가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발표하는 순간 포돌스키가 "아스널"을 외쳤다. 인터뷰에 방해가 될 정도로 큰 목소리였다. 케디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유럽 복수의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될 정도로 유력한 상황이다. 포돌스키의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리버풀이 동유럽 최고의 유망주 라자르 마르코비치(20)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 공격수 마르코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은 '장기 계약'으로 추정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으로 알려졌다.마르코비치는 1994년 생의 어린 공격수다. 세르비아 출신으로 2011년 만 17세의 나이에 세르비아수퍼리가의 파르티잔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세르비아 17세,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엘리트다. 마르코비치는 키 175cm로 신체조건이 뛰어나지는 않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애슐리 콜(34)이 AS로마에 입단했다. 콜은 15일(한국시간) 로마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콜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어 이 곳에 오기로 결정했다. 야망이 있는 클럽에 왔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도 많다"며 로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콜은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8시즌을 뛰었다. 9년간 리그, 컵대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오가며 총 338경기에 출전했다. '레전드' 칭호가 아깝지 않은 베테랑이다. 콜은 "첼시에서의 내 시간은 끝이 났다. 가르시아 감독에게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물었고, 팀을 옮길 기회를 잡았다. 다음 시즌 특별한 걸 이루고 싶다. 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안토니오 콘테(45) 유벤투스 감독이 사임했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고마워요 안토니오(Grazie Antonio)'라는 제목으로 결별이 확정된 콘테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콘테 감독은 2011년 6월부터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유벤투스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수페르코파이탈리아나 챔피언으로 인도하기도 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콘테 감독의 사임이 아쉬운 이유다.같은 날 '스카이스포츠'의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기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지안루카디마르지오닷컴'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ESPN FC' 등 유럽 언론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대표팀이 전용기로 베를린에 도착해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선수단은 베를린 테겔 공항에 내린 뒤 독일 통일을 대표하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까지 카퍼레이드를 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공항부터 수 만명이 모였으며 길거리까지 계산하면 20만 명 이상이 독일 대표팀을 보기 위해 자리했다. 루카스 포돌스키, 제롬 보아텡 등 독일 선수들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환희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팬들 앞에서 “독일 모두가 세계 챔피언이다”고 외쳤다. 선수들은 카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춤
[풋볼리스트]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났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과 다양한 볼거리가 남은 대회였다. 예측은 무의미했고, 예상 밖의 결과들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이 끝나 아쉽다고? '풋볼리스트'가 준비한 'WC 결산'을 통해 브라질 여행을 마무리하시길!축구의 꽃은 '골'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은 어느 때보다 '화끈한' 대회였다. 64경기에 총 171골이 터졌다. 평균 2.67골로 지난 월드컵보다 0.3골 늘어났다. '1998 프랑스월드컵'과 같은 기록으로 64경기가 벌어진 다섯 번의 대회 중 가장 많은 골이 나왔다. 다득점의 비결은 높은 슈팅 성공률에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1966년 이후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1
[풋볼리스트]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났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기록과 다양한 볼거리를 남긴 대회였다. 예측은 무의미했고, 예상 밖의 결과들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이 끝나 아쉽다고? '풋볼리스트'가 준비한 'WC 결산'을 통해 브라질 여행을 마무리하시길!'2014 브라질월드컵'은 독일의 우승으로 끝났다. 독일로선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개막 전까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나라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였다. '이변'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독일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위다. 3위 브라질, 5위 아르헨티나보다 높다. 물론 FIFA 랭킹이 월드컵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FIFA 랭킹은 거짓말을 하지 않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 베테랑 수문장 최은성(43)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입장권이 제작된다. 전북은 골키퍼 최은성의 은퇴경기를 기념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입장권을 제작한다.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전을 위해 최은성 은퇴 기념 입장권을 제작했다. 18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K리그 레전드 최은성을 위한 예우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은퇴를 결심한 최은성은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멤버로 K리그에 데뷔해 15시즌 동안 대전에서 뛰며 단일팀 선수 개인통산 최다출장 기록(464경기)을 세웠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 참가해 선후배들의 중간 고리 역할을 통해 4강 신화에 일조했다. 2012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K리그 감독들이 올스타전서 심판, 코치로 변신한다. K리그 올스타전인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K리그 현직 감독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박경훈 제주유나이티드 감독과 하석주 전남드래곤즈 감독은 주심으로 변신한다. 윤성효 부산아이파크 감독, 조민국 울산현대 감독, 김봉길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그리고 이상윤 성남FC 감독대행이 부심을 맡는다. 이들은 각각 전후반으로 나뉘어 심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은‘팀 K리그’의 감독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슈퍼매치' 라이벌인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코치진을 구성한다.이에 맞서는 ‘팀 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