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황당한 장면에 골을 넣은 주인공도 당황했다. 그래도 주심의 판정은 침착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결승전을 했다. 맨유가 숙적 리버풀을 3-1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전반 14분 만에 스티븐 제라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각각 후반 10분과 12분에 한 골씩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19분에는 루니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대 위를 맞고 골문 앞에 대기하면 루니에게 이어졌다. 루니는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시몽 미뇰레 골키퍼는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6세 이하 대표팀(이하 U-16 대표팀)이 제3회 코파멕시코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파 멕시코 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유청소년 국제친선대회로,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코스타리카, 미국, 포르투갈 등 총 4개 대륙에서 16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한국은 브라질, 캐나다, 코스타리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한국은 첫 골을 내주기 전까지 3백 전술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사전에 약속된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후반에는 4백 전환을 통해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기도 하며 브라질을 위협하였으나, 2번의 프리킥골 등으로 무너졌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부임 3주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 기네스인터내셔널챔피언습컵'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맨유는 조별리그에서 AS로마와 인테르밀란, 레알마드리드를 잡은 데에 이어 숙적 리버풀까지 잡으며 4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라힘 스털링이 얻은 페널티킥을 스티븐 제라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한 골 뒤진 맨유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10분 웨인 루니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방향만 바꾸는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인터뷰에서 립서비스는 일상이다. 예의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지만, 솔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상남자’로 통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에게 립서비스는 없다. 영입설이 도는 선수들에 대해 보통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입에 발린 소리를 하지 않았다.이브라히모비치는 트로페 드 샹페옹 경기를 우승으로 마친 뒤 프랑스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 영입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디마리아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하지만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는 지난 몇 달간 훌륭한 선수단을 갖춰왔다. 디마리아 없이도 우승컵을 들었다”며 “우리 팀에 디마리아의 영입이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보낸 1년 간의 기록, FC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평전이 오는 9월 4일 유럽에서 출간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승인을 받은 도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책의 출간 사실을 알렸다. 이라는 제목의 평전은 카탈루냐 전기작가 마르티 페라르나우가 카탈루냐 신문 아라지의 독일 특파원 이삭 루크의 도움을 받아 집필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시즌 동안 밀착 취재를 허용하면서 조건을 달았다. “당신이 본 모든 것을 쓸 수 있고, 모든 것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며 집필의 자유를 허락했으나 “다만 시즌 도중 라커룸의 문이 닫힌 내부의 이야기에 대해선 써선 안된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임 감독은 “미국 투어가 끝나면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겠다. 직접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시점은 미국 투어가 끝난 뒤 영국으로 돌아간 6일(이하 한국시간) 이후다.영국 언론에서는 미드필더 톰 클레벌리(25)를 첫 번째로 팀을 떠날 선수로 꼽는 듯하다. 영국 ‘메일리 데일’ 등 다수의 언론은 5일 “에버턴이 클레벌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임대를 떠돌던 클레벌리는 2011/2012시즌부터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벗었다.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간 활약을 펼쳤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에버턴은 감독이 직접
[풋볼리스트] 김태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무는 기행을 저지른 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의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다.FIFA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징계를 다시 언급한 결과 경감에는 실패했다. 지난달 10일 우루과이축구연맹과 수아레스가 FIFA에 징계 수위를 낮춰 달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수아레스는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의 어깨를 깨물었다. 이 사건으로 FIFA는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10월 말까지 축구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없는 중징계를 내렸다.사건의 피해자 키엘리니까지 4일 현지언론과의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로베로트 레반도프스키(26)와 마리오 괴체(22)는 독일분데스리가를 대표타는 ‘듀오’다.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이끌며 바이에른뮌헨(이하 바이에른)을 위협했다. 그런데 이들은 올 시즌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도르트문트를 상대하게 된다.레반도프스키가 4일(한국시간)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괴체와 함께 다시 뛰게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와 괴체는 서로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내게는 매우 좋은 점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했다.레반도프스키와 괴체는 2010/2011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함께 뛰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각각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괴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레반도프시키는 올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35, 클럽레온)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베로나로 이적한다. 바르셀로나를 떠난지 4년 만에 다시 유럽 리그로 이적한 셈이다.마르케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유럽 제패의 한 축을 맡았던 스타 수비수다. 2010년 슈퍼스타들의 미국행 행렬에 합류해 뉴욕레드불스로 이적했다. 지난해부터는 고국 멕시코의 클럽레온에서 활약 중이었다.유럽이 다시 마르케스에게 눈독들인 계기는 브라질월드컵이었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스리백의 중심축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골도 기록했다. 멕시코는 마르케스의 활약에 힘입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가 미시건 스타디움의 관중석 사진을 수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매체는 ‘마르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경기에 들어찬 관중 사진을 수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맨유와 레알은 지난 4일 미국 미시건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3차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는 역대 미국의 축구 경기 최다 관중인 10만9318명이 들어찼다. 결과는 맨유의 3-1 승리였다.‘마르카’는 이날 경기 기사를 웹사이트에 게재하면서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의 전경 사진이었다. 그런데 사진 공급 매체 게티이미지의 원본과는 큰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호나우지뉴(34, 아틀레치쿠미네이루)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레드불스의 앤디 룩스부르 단장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빅애플사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 영입설을 부인했다. 레드불스는 호나우지뉴의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였다. 룩스부르 단장은 "아무도 호나우지뉴 영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호나우지뉴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갑자기 호나우지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는 영입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나우지뉴가 환상적인 선수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우리에게 필요치 않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레드불스에는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팀 케이힐(호주)이 있다. 과거 로타르 마태우스, 주니뉴 등 세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여성으로서는 유럽 빅리그 최초로 지휘봉을 잡은 코린 디아크르(40) 클레르몽푸트 신임 감독의 첫 승이 무산됐다.클레르몽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프랭스 르빌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2(2부 리그)’ 1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디아크르 감독의 데뷔전이라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여성 감독 첫 승은 2라운드에서야 볼 수 있게 됐다.클레르몽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유럽 5개 빅리그 1,2부 팀 가운데 여성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르몽은 지난 7월 포르투갈 출신의 여성 감독 헬레나 코스타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으나 구단과 마찰을 일으킨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K리그 클래식의 변수는 선수들의 ‘건강’이다. 8월에는 한 달 사이 팀당 6~9경기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예상대로 8월이 시작되자마자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무더위 또는 장마까지 겹치면서 몸 관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전남드래곤즈는 3일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3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임종은, 홍진기, 이인규가 선발출전 했으나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졌다. 특히 주전 중앙 수비수 임종은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아웃됐다.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이광훈도 3일 수원삼성전에서 전반 36분 부상으로 빠졌다. 5월 3일 이후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버티지 못했다. 포항은 고무열과 김태수가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90분 풀타임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심판을 모독한 죄는 무거웠다. 페르난두 산투스(60, 포르투갈)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이 사후 징계로 향후 8차례 A매치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지시간으로 4일 산투스 감독이 그리스와 코스타리카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보인 비신사적 행동에 대해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산투스 감독이 연장전 도중 주심을 향해 비스포츠적인 몇몇 행동을 보였다며 징계 이유를 밝혔다.산투스 감독은 월드컵 이후 그리스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향후 새롭게 대표팀 감독직에 오를 경우 8차례 A매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킬 수 없다.국내 언론은 산투스 감독을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 후보 리스트 중 한 명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풋볼리스트] 김태경 기자= 프리시즌이라고 가만히 앉아 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투어 경기를 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과 만나는가 하면, 친선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유럽주요 구단들의 프리시즌에 대해 짚어봤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재 맨유는 북미 투어 중이다. 2주 반 동안 무려 1만 3500마일(약 2만 km)를 이동한다. 지난달 24일 미국 LA로 날아가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와 친선경기를 치렀고, 이어 곧바로 미국 13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이다.챔피언스컵은 광활한 북미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보니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 뉴욕, 캘리포니아 등 미국전역 13개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FC서울과 울산현대의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열리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E석이 없다. 관중들은 W,S,N석에 나눠 앉아야 한다. 이유는 경기 3일 후 열리는 콘서트(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 때문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 측에 “콘서트 무대를 E석에 설치해야 한다. 규모가 커지면서 경기 전에 미리 무대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안전 수칙이 까다로워지면서 임시 무대 건설도 미리 이뤄져야만 했다. 이에 서울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빌려 쓰는 입장이다. 홈구장 소유권을 팀이 가지고 있는 유럽과는 다르다. 서울도 결국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재발 방지’를 약속받고 양보했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한국과 달리 일본은 골키퍼에 대한 걱정이 없다. 유럽서 인정 받는 가와시마 에이지(31, 스탕다르리에주)가 있기 때문이다.가와시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유력 스포츠신문 '스포르트부트발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이 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로 뽑혔다. '2014/2015 벨기에주필러리그' 2라운드 8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와시마는 3일 코르트리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하며 리에주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90분 동안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동료들과 상대 선수들로부터 칭찬 받는 선수라는 것을
[풋볼리스트] 김태경 기자= 수원삼성의 미래. 제2의 고종수. 권창훈(21)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그만큼 수원은 유스팀 출신 권창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권창훈은 조금 돌아온 감이 있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로 성장 중이다.수원삼성은 3일 수원원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경기에서 4-1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수원은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수원의 상승세와 함께 권창훈도 날아올랐다. 후반 22분, 산토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권창훈은 후반 41분 로저의 골을 도왔다. 지난해 5월18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443일 만의 어시스트였다. 이어 6분 뒤에는 리그 데뷔골까지 터졌다. 권창훈에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한국 선수의 빅 리그 진출과 그를 통한 수익 창출. 한국 기업이 직접 유럽 한가운데로 뛰어 든 이유다.스포츠마케팅∙비즈니스 기업인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2부 리그 소속의 AFC투비즈(이하 투비즈) 인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협약식을 가졌다. 스포티즌은 인수를 통해 투비즈의 최대 소유주가 됐으며 일부 지분을 가진 기존 소유주들과 함께 구단을 경영하게 됐다. 정확한 지분율과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국내 기업이 해외 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것은 종종 있어왔지만, 구단 자체를 인수한 것은 처음이다. 더구나 대기업도 아니다. 스포티즌은 우선 현금으로 투비즈를 인수했고, 현재 한국 기업 투자자들과의 스폰서십 체결을 준비 중이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레프트백 윤석영(24,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이 소속팀의 아일랜드 투어에 불참했다. 샴록로버스와 치른 아일랜드 투어 경기에 윤석영의 이름은 없었던 이유는 부상이었다.윤석영의 측근에 따르면 윤석영은 당초 아일랜드 투어 2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다. 전훈을 위해 짐까지 싸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갑작스런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런던 잔류가 결정됐다. 윤석영은 사우스엔드와의 경기에 전반 45분을 뛰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이 경기에서 윤석영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할 생각이었으나 35분 경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윤석영의 측근은 '풋볼리스트'와의 통화에서 “QPR 의료진은 윤석영이 무리하게 전훈길에 오르기 보다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