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수원] 한준 기자= 수원삼성이 2년 만에 포항스틸러스를 꺾었다. 2012년 7월 1일 포항 원정에서 0-5 참패를 당하면서 이어진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3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4-1로 제압했다.승리의 선봉장은 ‘작은 거인’ 산토스(29)였다.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산토스는 경기 시작 44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최단 시간 득점이었다. 득점 과정도 깔끔했다. 미드필더 김은선이 포항 중원의 압박을 견뎌내고 찔러준 전진 패스를 공격수 로저가 논스톱 패스로 밀어줬다. 산토스는 문전 우측으로 파고들어 로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김다솔과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포항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거센 빗줄
[풋볼리스트=수원] 한준 기자= 수원삼성의 전성시대를 이끈 크로아티아 수비수 마토(35)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깜짝 방문했다.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마토는 3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스틸러스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4’ 18라운드 경기 하프타임에 등장했다. 수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사인볼을 선물했다.마토는 “안녕하세요”라며 완벽한 발음의 한국어 인사를 전한 뒤 수원 서포터석을 향해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서포터”라고 말했다.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고 말한 마토는 “오늘 경기에서 수원이 승리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마토는 2005년부터 2008년 사이 수원에서 활약하면서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크로아티아 대표 선수로 10경기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K리그 올스타전 일정을 전후로 한국프로축구는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클래식(1부) 팀들은 8월 2일과 3일 경기 일정을 재개했지만 챌린지(2부) 팀들은 오는 9일과 10일까지 경기 일정 없이 쉰다. 챌린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기간에도 쉼 없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2주 간의 휴식기가 주어졌다.‘풋볼리스트’는 지난 1일 꿀맛 같은 휴가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강원 공격수 최진호(25)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013시즌 말미에 치열한 강등 전쟁을 벌인 이후 꽤 오랜 만의 대화였다. 부담감이 극심했던 당시와 달리 최진호는 훨씬 여유를 가진 모습이었다. 강원은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도 어느 새 치고 올라와 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혼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무대는 대전시티즌의 독주로 펼쳐지고 있다. 대전은 반환점을 돌고 짧은 휴식기를 가진 챌린지 무대에서 20전 14승 4무 2패로 승점 46점을 확보했다. 2위 FC안양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이다.올 시즌 챌린지는 총 2개팀에 승격 기회가 주어진다. 1위는 클래식(1부)으로 직행하고, 2위부터 4위까지 3개팀은 자체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 여부를 가린다.대전의 목표는 겨울 축구를 피하는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1위로 승격하는 것이다.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아예 겨울이 오기 전에 클래식 승격을 확정하자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대전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누구보다도 로빈 판 페르시(31)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3위를 이끈 두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판할 감독은 판 페르시를 전술적으로 잘 활용하며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뒀다.판할 감독이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초반 판 페르시를 투입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미국에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중인 판할 감독은 3일(한국시간) “판 페르시는 시즌 초반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다. 완벽한 상태에서만 경기에 투입시킬 것”이라고 했다.판 페르시의 몸 상태를 잘 아는 판할 감독의 결정이다.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것이라고 분석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프랭크 램파드(36)가 첼시가 아닌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를 누빌 가능성이 커졌다. 첼시 팬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다수의 해외 언론은 3일(한국시간) “첼시의 전설이었던 램파드가 맨시티로 단기 임대된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4년간 뛰어온 첼시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FC로 이적했다. 그런데 뉴욕시티FC가 내년부터 MLS에 참가하기 때문에 1월까지 뛸 팀이 없는 상황이 생겼다. 램파드가 맨시티로 내년 1월까지 단기 임대를 가는 이유다. 맨시티가 뉴욕시티FC의 지분(약 80%)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맨시티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김보경(25, 카디프시티)이 ‘2014/2015 잉글리시챔피언십(2부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시동을 걸었다. 산뜻한 출발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카디프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평가전에서 3-3 무승무를 기록했다. 김보경은 후반 12분 2-2로 맞선 상황에서 켄와인 존슨의 헤딩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김보경의 프리시즌 활약은 의미가 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 중반 말키 맥케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올레 군나르 숄샤르 감독 체제로 바뀌고 나서부터 흔들렸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숄샤르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 속에 평균 2경기마다 한 차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공격수 야야 사노고(21, 아스널)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였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오세르로부터 영입했으나 부상 여파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8경기 무득점. 초라한 성적이었다. 그래서 올 여름 방출 예상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사노고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에미레이츠컵’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온 사노고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더니 후반 4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이자 자신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사노고(Sanogo)를 ’사노골(San
[풋볼리스트=인천] 정다워 기자= 축구에서 때로는 실력보다 정신력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4점을 기록, 같은 날 경기를 하지 않은 경남FC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울산전은 인천에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5월 초 FC서울전 이후 3달 동안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후반기 들어 경기력은 개선됐지만, 매번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6경기서 기록한 3패는 모두 한 골차 승부였다. 번번이 승리의 문턱에서 좌절했다.그만큼 간절했다. 경기 전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제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4달째 무승. 최근 4경기 전패. 올 시즌 경기당 0.76골. 그리고 K리그 클래식 꼴찌. 경남FC의 3일 현재 상황이다. 경남이 3일 오후 7시 FC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경기를 한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일 울산현대를 2-0으로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경남이 이날 이기지 못하면 18라운드 꼴찌가 확정된다. 경남의 기록을 살펴보면 최근 분위기를 알 수 있다. 3월 26일 인천전 1-0 승리 이후 13경기째 승리가 없다. 7무 6패. 참담한 성적이다. 이중 무득점 경기가 무려 6경기나 된다. 3실점 이상도 4경기다. 공격과 수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부진했던 인천까지 살아나고 있는데 경남은 아직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고비’로 여겨졌던 부산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거뒀다. ‘무패 행진’을 이었다. 제주는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홈팀인 부산이 지난 4월 26일 이후 이어진 8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깨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23분 임상협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록이 깨지는 듯 했다.하지만 제주가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선보였다. 후반 37분 황일수가 극적 동점골을 기록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지난 4월 20일 이후 이어진 무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반면 부산은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다.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상무와 성남F
[풋볼리스트=인천] 정다워 기자= 이겼다. 내용도 좋았다. 결과적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현대 승리를 통해 얻은 세 가지다. 인천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울산을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7경기 만의 승리다. 5월 FC서울전 이후 3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후반기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거뒀다. 패한 경기는 모두 한 골차 승부였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선두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선전하고도 무승부에 그쳤다. 좀처럼 꼴찌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
[풋볼리스트=인천] 정다워 기자= 급격한 변화는 독이 될 수 있다. 울산현대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최하위 인천에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졌다.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하피냐와 까이끼, 알미르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내보냈다. 대신 몬테네그로 공격수 카사와 브라질 공격수 따르따, 반데르를 영입했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세 선수를 모두 인천전에 출전시켰다. 카사와 따르따는 선발로, 반데르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섰다. 경기 전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대와 달리
[풋볼리스트=인천] 정다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현대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원동력은 '봉길매직'이다. 인천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경남FC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내용과 결과 모두 완벽했다. 김신욱과 이용, 김승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울산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시종일관 경기력에서 울산을 압도하며 2골까지 넣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경고누적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이효균을 대신해 진성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진성욱이 K리그 클래식서 선발 출전한 건 이날이 두 번째다. 김 감독은 진성욱을 지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신임 루이스 판 할 감독을 향해 조언을 건냈다. 선수들의 투철함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을 만드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레알과 맨유는 나란히 미국에서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다. 오는 3일(한국시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하루 앞서 펼쳐진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판 할 감독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매우 뛰어나고 노련한 감독이다. 맨유가 환상적인 경험을 갖춘 감독을 선임했으며, 맨유에서도 계속될 것이다”고 치켜세웠다.맨유는 지난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수 십년간 지휘봉을 잡은 알렉스 퍼그슨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태극 낭자들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다양한 공격 조합을 통해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개최되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지난 28일 현지 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캐나다에 도착한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토론토에서 핀란드 20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가져 3-0 승리를 거뒀다.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대표팀은 1쿼터 9분과 21분 김소이가 오른발로 골문을 흔들었다. 2쿼터 16분에는 이금민이 왼발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핀란드는 남은 시간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탄탄한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맨유와 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6분 미국 미시건의 미시건스타디움에서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을 한다. 맨유와 레알, 각각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클럽이다. 맨유의 명성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두 팀의 경기는 전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미시건스타디움의 수용인원은 무려 10만9901명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형구장이다. 이 경기는 부상 당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호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보비 찰튼(76)이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에겐 혹평을, 루이스 판할 감독에게는 기대를 보냈다. 찰튼은 2일(한국시간)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우리는 고군분투했지만 몇 사람이 작은 실수(mistake)를 범했다"며 모예스 체제에서의 맨유를 혹평했다. 모예스 전 감독은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대신해 맨유 사령탑에 오르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1년 만에 감독에서 물러났다. 찰튼이 '실수'라는 단어를 사용한 배경이다. 반면 찰튼은 판할 감독에게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프랭크 램파드(36)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는 일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복수 언론의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는 맨시티 임대생 신분으로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램파드는 지난 달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팀 뉴욕시티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3시즌 동안 활약했던 첼시를 떠난 미국에서 새 도전을 선언했다. 당초 램파드는 호주의 멜버른FC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었다. 앞서 뉴욕시티에 입단한 다비드 비야와 함께 호주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내년 3월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 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유럽축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는 축구팬들에게는 프리시즌도 뜨겁다. 올해 프리시즌의 여름 이적시장은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을 치르며 어느 때보다 활기를 뗬다. 월드컵 스타의 이적으로 인한 빅딜과 대형 선수들의 연쇄이동도 있었다. ‘풋볼리스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과 주요 이적 상황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오피셜과 루머의 혼재 속에서 안정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