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K리그클래식(1부리그)과 K리그챌린지(2부리그)의 실질적인 수준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2013시즌 챌린지 출범으로 프로 축구 30년 역사 만에 승강제가 실시된 이후 끊이지 않고 나오는 궁금증이다.2013시즌 압도적으로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상주상무는 2014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2014시즌 우승팀 대전은 2015시즌 클래식 초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플레이오프를 돌파해 클래식에 올라간 광주는 1승 1무로 선전을 보이고 있다.상주의 경우 이미 클래식 무대를 누비던 선수들이 군 문제로 입단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비교가 어려웠다. 대전의 고전과 광주의 선전도 겨우 리그 2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에서 판단이 섣부르다. 강원FC 감독으로 부임하며 7년 만에 국내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남자들에게 군대는 자존심이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다르지 않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군(軍)'팀인 상주상무와 '경(警)'팀인 안산경찰청이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상주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국가대표 이정협과 K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꼽히는 임상협, 이용, 이승기 등이 버티고 있다. 안산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서동현과 이용래 등이 건재하고 신형민, 안재준 등 능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2년 만에 K리그 챌린지에서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사이다.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큰 두 팀은 서로를 넘어야 더 높은 곳에 자리할 수 있다. 두 감독도 이 사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불과 1년 전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이정협(24, 상주상무)은 이제 K리그의 얼굴이 됐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이정협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황태자'라 불리며 지난 아시안컵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다시 한번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2부리그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태극마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이정협은 미디어데이의 최고 스타였다. 45분간 자유 인터뷰가 이어지는 동안 쉴 틈이 없었다. 계속해서 취재진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릴레이 질문에 그는 했던 말을 반복해야 했다. 축구헌장선서도 이정협의 몫이었다. 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0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두 명장이 K리그챌린지 무대로 돌아와다. 국내 프로 무대로 돌아온 것은 무려 7년 만이다. 동남아시아 무대를 거치며 색다른 경험을 쌓은 최윤겸(53) 감독과 박성화(60) 감독은 각각 강원FC와 경남FC의 사령탑으로 2015시즌을 맞이한다. 19일 오후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5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두 감독은 돌아온 국내 무대에 흥분을 숨기지 않았다.최윤겸 감독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부천SK 감독을 맡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시티즌을 이끌었다. 부천에서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스타일을 이어 받아 세련된 패스 축구를 구사했고, 2004년에는 대전의 리그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스포트라이트를 받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이탈리아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36)의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가 출간됐다.피를로는 자서전에서 축구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철학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을 그 논의의 장으로 초대한다. 피를로를 그라운드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라고 표현한 이유다.피를로는 오직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를 위해 축구를 했다. 국가대표에 대한 자긍심과 헌신이 이 책 곳곳에 나타나 있다. 인터밀란 입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6 독일월드텁 우승 등 영광의 순간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피를로의 자서전은 박지성을 경비견에 비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지성과의 일화를 비롯해 피를로와 함께 했던 선수, 감독, 구단주 등에 대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위한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실버웨어'를 출시했다.‘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실버웨어’ 축구화는 지난 2014년 10월 출시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축구화의 가장 큰 특징인 광채 나는 갑피와 유려한 곡선미를 새롭게 해석하여 탄생했다. 축구화 전반을 두르고 있는 갑피는 고급스럽게 빛나는 은빛 색상으로, 승리의 상징인 우승 트로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더불어 푸른빛과 흑요석(obsidian)의 검정 색상이 어우러지는 다이내믹 핏 칼라(Dynamic Fit Collar)는 갑피의 은빛 색상과 조화를 이뤘다.발등에 큼지막하게 위치한 나이키 스우시와 발 안쪽에 CR7 로고는 강렬한 오렌지 색상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일본J리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좀처럼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유가 무엇일까?'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현재 J리그 4팀 중 무려 3팀이 각 조 꼴찌에 머물고 있다. E조의 가시와레이솔만이 2승 1무로 2위에 올라 있고, 나머지 3팀은 승리 없이 순위표 맨 아래에 뒤쳐져 있다. 조별리그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났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F조에선 2014년 일본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던 감바오사카가 1무 2패로 부진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태국의 부리람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아베 히로유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7분 시라톤 분마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동의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지지 않고 소속팀의 순항에 기여했다. 남태희는 페널티킥으로 이번 시즌 첫 골도 넣었다.레퀴야(카타르)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 중인 남태희는 1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연고로 하는 분요드코르와 A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른지 72시간도 되지 않은 버거운 일정이었지만 레퀴야는 홈팀의 공세를 잘 이겨내고 1-0 승리를 거뒀다.남태희는 전반 28분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책 덕분에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켰다. 득점 이후에도 레퀴야의 역습에 중심 노릇을 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회 초반 부진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3경기 1골 1실점. 조별리그 3차전까지 치른 FC서울의 성적표다. 1승 1무 1패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으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H조 조별리그 3차전 웨스턴시드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기력했다. 위협적인 슈팅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웨스턴시드니가 골대를 맞히는 등 좋은 역습을 수차례 보여준 것과는 비교되는 경기력이었다. 서울은 1승 1무 1패로 웨스턴시드니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려 조 3위가 됐다. 광저우헝다가 3연승으로 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조 2위가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 결국 웨스턴시드니와의 경쟁이다. 조별리그 4차전 호주 원정 경기가 더 중
[풋볼리스트=파주] 김환 기자= 신태용(45)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개성 있는 지도자다. 성남일화(현 성남FC) 시절 톡톡 튀는 언행과 행동으로 인기가 높았다. 지도 철학도 분명했다. 선수들과 벽 없이 지내며 ‘형님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 등 지도력의 결과도 뚜렷했다. 스토리가 부족한 K리그에 필요한, 적합한 감독이었다. 하지만, 성남이었기에 신 감독의 성공이 가능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선수 시절 13년 동안 성남에서 뛴데 이어 지도자까지 했기 때문에 다른 팀을 이끄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그런 예상은 이제 의미가 없다. 신 감독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코치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2015 호주아시안컵'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질 뻔한 경기를 비겼다. 이길 뻔한 경기를 비겼다. 브리즈번로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롤러코스터를 탔다.호주 골드코스트에서 18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을 치른 수원은 3-3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었다. 0-2로 뒤져 있던 경기를 비겼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3-2로 앞서던 경기를 비겼기에 아쉽기도 하다.서정원 수원 감독은 먼저 이른 시간 실점에 대해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 것 같다. 조직적인 부분에서 허점이 나왔다. 상대 공격수가 침투하고 빠져들어갈 때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며 수비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수비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선수들의 컨디션 때문이기도 했다. 이날 중앙 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수원삼성이 브리즈번로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또 한번 빛과 그림자를 확인했다.3차례 ACL 경기와 두 차례 K리그클래식 경기를 치르며 수원은 단단한 팀 정신과 막강한 공격력을 보였다. 우라와레즈와의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고,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승리를 챙겼다.브리즈번과의 경기에서도 0-2로 뒤져 있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가 3-3으로 비겼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수원은 2013시즌 서정원 감독 체제로 시작한 이후 뼈대를 유지하며 조직을 다져왔다. 팀 정신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특히 공격진은 서정원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안정적인 모습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 편성이 발표됐을 때 F조의 예상은 조금 뻔했다. 광저우부리(중국)와 감바오사카(일본)가 유리한 상황이라는 평가였다. 시민구단인 성남FC와 태국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부리람유나이티드는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분석이 많았다.그런데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상황에서 예상은 크게 빗나간 모습이다. 부리람과 성남이 각각 조 1위와 2위에 올라 있다. 광저우부리와 감바오사카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부리람은 18일 열린 ACL 조별리그 3차전 감바오사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0-1로 뒤진 후반 17분 티라톤 분마탄이 동점골을 넣으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각각 성남과 광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FC서울에 유리한 판이 깔렸어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차포’ 떼고 경기를 치른 웨스턴시드니를 누르는데 실패했다.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웨스턴시드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무득점에 그쳤다. 서울이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호재는 경기 전부터 나왔다. 웨스턴시드니의 주전 공격수 토미 유리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시작 직전 몸을 풀다가 부상을 당했다. 어쩔 수 없이 벤치에 있던 공격수 케림 블투투가 갑작스럽게 선발 출전했다. 수비의 핵심이었던 매튜 스피라노비치도 전반 41분 부상을 당해 제이슨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수원삼성이 호주 원정에서 저력을 선보이며 무승부를 거뒀다.수원은 18일 저녁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로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3차전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전을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권창훈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중원 수비의 밀도가 떨어졌다. 전반 12분 보렐로, 전반 22분 클루트의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반전을 이끈 것은 서정진이다. 전반 39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여유있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며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추격골을 넣은 서정진은 후반 5분에 중원부터 문전까지 단독 돌파로 세 명의 브리즈번 수비를 제친 뒤 동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K리그 클래식에 이어 K리그 챌린지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전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가 개막한다. 개막에 앞서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 미디어데이'가 첫 번째 공식 행사다.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 챌린지 11개 팀의 사령탑들과 함께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황태자'라 불리는 이정협(상주상무)을 비롯해 안산경찰청의 신형민, 서울이랜드FC의 김재성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2015년 K리그 챌린지는 전보다 더 복잡한 순위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한 팀의 우승을 점치기가 어렵다. 서울이랜드의 전력이 베일에 쌓
[풋볼리스트=파주] 김정용 기자= 본격적인 데뷔를 11일 앞두고 서울이랜드FC가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으나 숙제를 남겼다.18일 경기도 파주의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올림픽대표팀과 서울이랜드의 연습 경기가 진행됐다. 서울이랜드의 요청에 따라 생중계는 없었지만, 연습구장 옆 스탠드는 경기를 보러 온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 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에이전트 등 축구 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한국 최고 유망주들과 신생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경기였다.서울이랜드로서는 미국 전지훈련 이후 처음 취재진 앞에서 치른 경기였다. 29일 FC안양과의 창단 첫 경기를 앞두고 치른 리허설에 가까웠다. 마틴 레니 감독도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투입해 전
[풋볼리스트=파주] 김환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1차 예선’에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종 평가전을 마쳤다. 이제 대회만 남았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내내 중원을 장악하며 앞선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과정에 대한 만족감은 높았으나 골 결정력에 대한 숙제는 여전했다.올림픽 대표팀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이창민(전남드래곤즈)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전개는 합격점을 받았다. 안현범(울산현대), 장현수(수원삼성), 김현(제주유나이티드)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공격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이랜드를 전방부터 압박했다. 수비에서도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연제민(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K리그가 2015시즌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커넥스트15(conext15)’를 채택했다. ‘커넥스트15’는 FIFA Club World Cup Morocco 2014에서 공인구로 사용 되었으며, 아디다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미국 MLS 등에 공식 사용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글로벌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5 K리그 공인구로 ‘커넥스트15’를 발표했다. ‘커넥스트15’에는 K리그 공인구를 상징하는 K리그 엠블럼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채택해오고 있는 K리그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디다스와 함께 향후 2019년까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공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축구 행정가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3기가 3월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와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 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 실제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중 약 56%, 2기 수료생 중 약 24%(1,2기 평균 39%)가 연맹과 K리그 각 구단 및 스포츠 산업 분야에 취업한 바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3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