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아크람 아피프(23, 알사드SC)가 최고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카타르를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올렸다.29일 밤 23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4강전을 가진 카타르가 UAE를 4-0으로 꺾었다. 전반 22분 부알렘 코우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 후반 35분 하산 알하이도스, 후반 48분 하미드 이스마엘이 릴레이 골을 터트렸다.아피프는 이번 대회 카타르의 핵심 찬스 메이커다. 아피프의 패스에 이은 알모에즈 알리의 골은 카타르의 확실한 득점공식이다. 4강 UAE전 이전까지 알리와 아피프는 카타르가 넣은 12골 중 10골에 관여했다. 알리는 7골 1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이란이 '킥 앤드 러시'로 중국을 잡았다.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을 가진 이란이 중국을 3-0으로 꺾었다.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2011년부터 이란을 맡아 수비가 단단한 팀을 만들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 전개를 이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란의 롱 패스는 중요한 무기다. 체격이 우월한 이란은 아시아 상대팀들이 수비를 공략할 때 힘과 속도를 활용할 수 있는 롱 패스를 즐겨 쓴다. 세계 무대에서는 전력의 열세 때문에 롱 패스를 자주 활용해야 했고,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중국전에서도 롱 패스가 이란이 넣은 모든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베트남은 수비와 역습은 잘했지만 마무리를 잘하지 못했다.4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을 한 베트남이 일본에 0-1로 패했다. 후반 12분 도안 리츠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베트남은 지난 16강 요르단전과 선발 명단이 동일했다. 5-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일본과 맞섰다. 잔뜩 웅크린 베트남은 90분 내내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았고, 빠른 역습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공격의 방점을 찍지 못하고 패했다.베트남은 단단한 수비를 보였다. 태클 수(11회 대 17회)는 적었지만, 태클 성공률(90.9% 대 64.7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과 하는 리턴매치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중국과 이란은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갖는다. 16강에서 이란은 오만을 2-0으로, 중국은 태국을 2-1로 꺾었다.리피와 케이로스는 지난 2017년 3월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이란이 1-0으로 승리했다. 메흐디 타레미가 결승골을 넣었다. 당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리턴 매치로 볼 수 있다.감독 경력은 리피가 훨씬 더 좋다. 리피는 이탈리아를 ‘2006 독일 월드컵’
[풋볼리스트] 정일오 기자= 첼시는 큰 고민거리였던 최전방 공격의 부재를 곤살로 이과인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부터 첼시 감독을 맡고 있다. 부임 이후 가장 큰 고민은 최전방 공격수의 부진이다. 알바로 모라타는 리그 16경기 5골, 올리비에 지루는 1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임시방편으로 윙어인 에덴 아자르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이 전부터 여러 공격수들과 이적설에 휘말렸다. 본머스의 칼럼 윌슨, PSV에인트호벤의 이르빙 로사노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그중 첼시는 사리 감독과 인연 깊은 이과인을 선택했다.첼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을 202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통해 사상 첫 4강에 도전하는 베트남이 12년 전 일본전 패배를 떠올렸다.베트남과 일본은 24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 16강에서 베트남은 요르단을,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베트남은 ‘2007 아시안컵’에서의 8강 탈락을 뒤로하고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4강에 도전한다. ‘1956 홍콩 아시안컵’과 ‘1960 한국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랐지만, 당시 대회는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이었다. 사실상 4위는 최하위다. ‘2007 아시안컵’에 이어 대회 4강 진출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이다. 베트남은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훗날 맨체스터시티를 이끌어 갈 젊은 선수들이 ‘2018/2019 카라바오(이하 리그컵)’ 4강전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2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리그컵’ 4강 2차전을 가진 맨시티가 버튼알비온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26분 베테랑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1차전에서 9-0으로 승리한 맨시티는 총합 10-0으로 버튼알비온을 제치고 리그컵 결승에 올랐다.1차전 대승으로 여유로웠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젊은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필리페 샌들러, 필 포든, 에릭 가르시아, 이안 카를로 포베다,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이안 카를로 포베다는 1군 데뷔전이었다.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1년 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산체스와 미키타리안의 스왑딜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간)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스널로 이적한지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맨유는 아스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산체스가 맨유의 공격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아스널은 미키타리안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했다.현재까지 산체스와 미키타리안의 활약은 미진하다. 산체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산체스의 기록은 11경기 1골이다. 지난 시즌 맨유 이적 직후에는 12경기 2골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경기장 안에서 중심을 잡아줄 기성용이 빠진 한국은 패스 횟수가 줄고 정확도도 떨어졌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기성용의 존재감은 기록에서 잘 나타난다. 기성용이 유일하게 뛴 필리핀전에서 패스 횟수가 가장 많았고 패스 정확도도 높았다. 한국의 패스 횟수는 필리핀전(782회)이 가장 많았고 키르기스스탄전(639회)과 중국전(515회)이 뒤를 이었다. 바레인전 패스 횟수는 865회로 필리핀전보다 많지만, 연장전까지 포함된 기록이다. 패스 정확도도 필리핀전(90.4%)이 키르기스스탄전(87.6%), 중국전(84.7%), 바레인전(84.9%)보다 높았다.기성용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 한국의 볼 점유에도 크게 기여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한국은 결국 측면에서 답을 찾았다. 22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가진 한국이 바레인을 2-1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2분 모하메드 알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연장에 돌입한 한국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이용의 크로스를 김진수가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경기 내내 바레인에 고전한 한국은 측면에서 해답을 찾았다. 중원에서 공을 잡으면 측면으로 패스를 건네 끊임없이 크로스를 올렸다. 한국은 크로스 35회를 기록했다. 지난 조별리그 필리핀전(26회), 키르기스스탄전(25회), 중국전(11회)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크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손흥민은 고전 속에서도 날카로움을 보였다. 22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가진 한국이 바레인을 2-1으로 꺾었다. 1-1로 연장에 돌입한 한국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김진수의 헤딩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선제골에 관여했고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중국전처럼 2선 중앙에 섰다. 집중 견제를 받는 측면과 달리 중앙에선 좀 더 자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복안이었다. 그러나 지난 중국전과는 달리 바레인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바레인은 손흥민을 밀착 방어하면서 슈팅을 내주지 않는데 집중했다.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는 결국 에덴 아자르(28, 첼시)일까.지난해 7월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9시즌 동안 292경기에 출전해 311골을 넣었다. 주득점원을 잃은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았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레알은 호날두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8/2019 스페인라리가’ 2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1승 3무 6패로 3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94골을 넣어 바르셀로나(99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20경기에서 30골을 넣어 수치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현저히 득점이 줄어들었다.그 와중에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손흥민(27, 토트넘홋스퍼)이 2선 어느 위치에 나서는지가 관전 포인트다.한국과 바레인은 22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포지션이 가장 큰 관건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중국전에서 손흥민을 기존의 윙 포워드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2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국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손흥민의 포지션에 따라 2선 구성과 경기 양상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윙 포워드로 나서면 한국은 측면 공격에 치중한다. 돌파에 능한 손흥민과 황희찬이 좌우에서 흔들면서 경기를 풀어간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 측면보다 중원에서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한국은 8강에 오르기 위해서 바레인의 강점이자 약점인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한국과 바레인은 22일 밤 22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3경기에서 4골,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바레인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에 2골을 넣고 2골을 실점해 UAE, 태국에 밀려 3위였지만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바레인은 측면을 주공격 루트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은 아흐메드 주마와 사히드 디야 사이드, 오른쪽은 사히드 리다 잇사와 알리 자파르 마단이 맡는다. 특히 양쪽 풀백인 주마와 리다 잇사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활발한 오버래핑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매튜 라이언(27, 브라이튼앤호브알비온)이 눈부신 선방으로 호주를 8강으로 이끌었다.21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아인에 위치한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가진 호주가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호주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8강으로 이끈 건 라이언의 든든한 선방이었다. 호주는 공격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간간이 우즈벡에 위협적인 역습 장면을 허용했다. 그때마다 라이언의 선방이 빛났다. 라이언은 전반 10분 엘도르 쇼무로도프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120분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라이언은 승부차기에서도 경기의 주인공이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일본이 수비 축구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했다.21일 밤 2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을 가진 일본이 사우디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20분 시바사키 가쿠의 코너킥을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헤딩골로 연결했다.이날 일본은 철저하게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수비로 경기를 풀었다. 공격수 요시노리 무토와 타구미 미나미노를 제외한 선수들은 웬만해선 중앙선을 넘지 않았다.전반 20분 타케히로의 선제골이 터지자 일본은 좀 더 수비적으로 내려서서 안정적으로 지키며 플레이했다. 자연스럽게 공격의 주도권은 사우디가 쥐었다. 사우디는 일본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페르난도 요렌테(34)는 공격진이 붕괴한 토트넘홋스퍼의 한 줄기 빛이 되지 못했다.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이하 EPL)’ 23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풀럼을 2-1로 꺾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요렌테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후반 6분 델리 알리가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해리 윙크스의 극장 헤딩골로 힘겹게 승리했다.지난 몇 달 간 토트넘은 공격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합은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EPL에서 케인은 22경기 14골 4도움, 손흥민은 8골 5도움, 알리는 5골 1도움, 에릭센은 4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박항서 감독은 좌우 윙백을 전진 배치하는 작은 전술 변화로 연패에서 벗어나 베트남을 아시안컵 8강에 올렸다.20일 밤 2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을 가진 베트남이 요르단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베트남은 전반 39분 바하 압델라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분 응우옌 콩푸엉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베트남은 쩐 민 브엉이 실축했지만, 요르단의 바하 파이살의 슛이 골대를 맞은데 이어 당 반 람 골키퍼가 아흐메드 사미르의 슛을 막아 승리했다.이날 박항서 감독은 예멘전과 마찬가지로 기존 5-4-1 포메이션보다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우레이(28, 상하이상강)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20일 밤 23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을 가진 중국이 태국을 2-1로 꺾었다. 중국은 전반 31분 수파차이 차이디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샤오즈의 동점골과 후반 26분 가오린의 역전골로 승리했다.어깨 부상을 딛고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11일 조별리그 필리핀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동료들의 날카로운 패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우레이는 경기 내내 슈팅 타이밍이 늦었고 슈팅 정확도도 떨어졌다. 후반 3분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아론 램지(29, 아스널)의 유벤투스 행이 임박했다. 램지가 아스널을 떠나면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브리티시코어 정책도 사실상 종말이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램지가 유벤투스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램지를 둘러싼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망(PSG), 바이에른뮌헨의 영입 경쟁은 유벤투스의 승리를 끝나는 모양새다.램지는 ‘2011/2012 EPL’부터 확고한 주전이었다. 꾸준히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에 새롭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20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