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같은 상대와 2연전으로 치르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올여름 토트넘홋스퍼와 바이에른뮌헨이라면 가능성이 높다.토트넘과 바이에른은 올여름 최소 한 차례 친선경기를 할 것이 확정됐다. 27일(한국시간) 두 팀 모두 친선경기 일정을 고지했다. 8월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짓몰타컵’이다. 몰타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그런데 두 팀은 방한경기로 맞대결할거라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일단 바이에른이 올여름 한국을 찾는다는 건 구단 및 ‘쿠팡플레이 시리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선수에게 금지된 도박으로 이탈리아에서 징계를 받았던 산드로 토날리에게 짧은 잉글랜드 생활 동안에도 도박을 이어갔다는 혐의가 추가됐다.2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구단 성명을 통해 ‘뉴캐슬유나이티드 구단은 산드로 토날리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베팅 규칙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인정한다. 산드로는 관련 조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산드로와 구단은 현시점에 더 이상의 의견은 낼 수 없다’고 밝혔다. 토날리가 현재 조사 중임을 인정하는 동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 이적과 바이에른뮌헨 잔류 사이에서 갈등 중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구단의 재계약 시한에 불만을 밝혔다.바이에른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데이비스는 주로 왼쪽 풀백자리에서 뛰는 캐나다 대표 선수다. 세계 최고를 다투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 현재 데이비스의 화두는 계약기간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만약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수 없다면 올여름 팔아야 이적료를 벌 수 있다.구단 입장이 이렇다보니 지난 겨울을 통해 단장 등 경영진을 갈아엎은 바이에른이 데이비스에게 ‘입장을 확실히 하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살려줄 수 있는 새 전술을 고안해 왔다. 전술의 힘으로 골까지 터졌지만 경기 내내 통한 건 아니었다.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따내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6월 열리는 싱가포르전 및 중국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내면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다.황 감독은 지난 21일 1-1 무승부에 그친 홈 3차전과 다른 포석을 준비해 왔다. 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통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26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월드컵 2차 예선 F조 4차전을 치른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3-0으로 대파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9분 제이 이제스의 선제골, 23분 랑가르 오라트망오엔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시간 라마단 사난타의 쐐기골까지 나왔다.인도네시아는 지난 21일 홈 경기에서도 베트남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무실점 2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은 여전히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 중이지만, 생존을 조기 확정짓지는 못했다.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따내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이날 한국보다 약 30분 일찍 경기를 치른 중국은 싱가포르에 4-1로 승리했다. 현재 C조는 한국 승점 10점(3승 1무), 중국 7점(2승 1무 1패), 태국 4점(1승 1무 2패), 싱가포르 1점 (1무 3패) 순이다.팀당 2경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의 스루패스와 손흥민의 필드골 마무리, 두 선수의 특기지만 대표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플레이가 마침내 합작돼 나왔다. 골을 확인한 뒤 둘은 서로를 끌어안았다.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 한국이 태국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이강인은 한국을 승리로 이끈 두 골을 특유의 패스로 만들어냈다. 전반 19분 이강인의 스루패스가 조규성의 침투 및 컷백을 거쳐 이재성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중국이 월드컵 예선 조 최약체 싱가포르를 대파하며 잠시나마 대한민국과 나란히 승점 1위팀이 됐다.26일 중국 톈진의 톈진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 중국이 싱가포르에 4-1로 승리했다.중국은 전반 21분 우레이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분 뒤 파리스 램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불안한 전반전을 보냈다. 후반 20분 페이 난두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다시 앞서갔고, 후반 40분 우레이의 골과 후반 45분 웨이시하오의 쐐기골이 터지며 대승을 완성했다.중국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은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와 비슷한 방향으로 회귀했다. 멤버구성은 돌아갔지만, 경기내용은 돌아지 않아야 한다.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승점 1점을 나눠가진 한국과 태국은 나란히 조 1, 2위에 올라있다.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한국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서 지원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은 전반전뿐 아니라 후반전에도 긴 예열이 필요하다는 큰 약점이 생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때 시작된 약점이 황선홍 임시감독 아래서도 그대로였다. 태국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이 버릇을 버리지 못하면 위험하다.한국은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경기력과 온갖 논란을 낳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황 감독의 지휘 아래 3월 2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배준호가 강등 위협을 겪고 있는 스토크시티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서 일찍 떠났다.25일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었던 올림픽대표 배준호가 스토크시티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소속팀 스토크가 리그 경기 대비를 위해 선수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으며, 축구협회와 코칭 스태프는 구단의 요청을 수용했다. 배준호는 27일(한국시간) 호주를 상대하는 결승전에 뛰지 않고 25일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현재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탁월한 득점력으로 주목받는 2선 공격수 알베르트 그뷔드뮌손이 토트넘홋스퍼보다 인테르밀란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뷔드뮌손은 지난 1월부터 이적 관련 보도에 자주 거론되는 선수다. 27세 그뷔드뮌손은 아이슬란드 대표 선수다. 16세 때 네덜란드로 축구유학을 떠나 2년 뒤 명문 PSV에인트호번 유소년팀에 입성했다. 본격적인 프로 경력은 네덜란드의 AZ알크마르에서 쌓기 시작했다. AZ의 간판스타로 올라선 뒤 2022년 1월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팀을 옮겼다. 제노아는 반년 뒤 강등됐지만, 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24일(한국시간) 프랑스는 독일과 가진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평가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진다.프랑스의 패배만 보면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독일에 패배한 적 있다. 하지만 이번 패배가 더 인상적인 이유는 간판 스타 그리즈만의 연속 출장 기록이 깨지자마자 첫 경기에서 바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A매치 84경기 연속 출장해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 국제대회 3회 참가 및 월드컵 우승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서 자주 벤치에 앉자 어김없이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억측을 경계했다.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된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에서 전반기에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뛴 뒤 바이에른으로 돌아오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에릭 다이어로 인해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다. 다이어와 번갈아 뛰다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빠지자 급격한 입지변화로 화제를 모았다. 인테르밀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센터백 보강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4월 경기도 이천에서 필리핀과 친선경기 2연전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5일과 8일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두 경기 모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필리핀 여자대표팀은 피파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전력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는 세계적 스타였으나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의 전력외 선수로 전락한 레뱅 퀴르자와가 새 팀을 찾는다.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퀴르자와 측 에이전트는 “우리 선수에게 스페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퀴르자와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영업’에 나섰다. “여러 팀이 퀴르자와에게 프로젝트를 제시한 만큼 시간을 갖고 선택할 것”이라며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특히 “우리는 지로나에 관심이 있다. 경험 있는 선수들을 통해 멋진 축구, 아름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미국이 멕시코를 꺾으며 다시 한 번 북중미 왕좌에 올랐다.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전반 45분 웨스턴 맥케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타일러 애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조바니 레이나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이로써 미국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북중미 상위 4개팀으로 인정 받아 조별리그 없이
[풋뵬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에서 부진에 빠진 뒤 일본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은 가마다 다이치가 여전히 강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가마다는 한때 일본의 대표적인 유럽파 미드필더였다. 2017년 일본 사간도스에서 독일의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유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자 벨기에의 일본계 구단 신트트라위던의 배려를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한 뒤에는 독일 무대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마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적 여부가 독일에서는 연일 화제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데이비스의 결단을 바라는 가운데 데이비드 알라바가 레알 합류를 권했다’고 전했다.바이에른이 바라는 결정 시기는 다음주다. 바이에른은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를 잔류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2029년 기한의 새 계약을 제시해 둔 상태다. 수당을 포함한 연봉 총액이 1,400만 유로(약 203억 원)에 달하는 대형 제안이다.구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선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프로 활약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영입을 노렸던 토트넘홋스퍼는 이제 경쟁이 힘들어졌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브랜스웨이트 이적설을 업데이트하며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보이는 관심에 주목했다.이 매체는 맨시티가 지난해 여름 7,7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를 들여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존 스톤스와 비슷한 능력을 지녀 그 경쟁자 겸 후계자가 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