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남해] 김정용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만화 ‘드래곤볼’의 나메크성 최고장로와 같은 면이 있다. 본인도 몰랐던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손길이 그렇다. 크리링은 조금 센 크리링이 되는 데 그쳤지만, 광주의 이순민(현 대전하나시티즌)과 정호연은 국가대표가 됐으니 손오반급의 성장이었다. 두현석은 남들이 몰랐던 지능을, 이민기는 공격력을 새로 발견한다. K리그1 초반 화제의 인물 가브리엘은 유럽에서 뛸 때보다 더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이 감독이 맡았을 때 광주는 K리그2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결과는 우승이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이 안필드를 찾는다. 다음 방문 때는 리버풀 벤치에 앉게 될 수도 있다.3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턴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갖는다.이날 경기의 의미가 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리버풀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당초 선수로 리버풀에 몸담았던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29일 알론소
[풋볼리스트=구리] 윤효용 기자= 강상우가 말한 김기동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당근과 채찍'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FC서울 오픈 트레이닝 후 강상우를 만났다. 포항스틸러스에서 김기동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강상우는 베이징궈안을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김 감독과 재회했다. 1라운드가 끝난 뒤 팀에 합류했지만,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부터 곧바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기성용의 골을 도우며 팀의 첫 승에 일조했다.강상우는 다시 만난 김기동
[풋볼리스트=남해] 김정용 기자= “아뇨. 싫어하는데요.”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확실하다. 27일 광주가 아닌 경상남도 남해에서 만나 ‘전지훈련은 원해서 오신 것 맞냐’고 물었더니 대뜸 돌아온 대답이었다. 이 감독은 수십 번 이야기했듯 광주의 훈련시설에 대한 불만이 많다.시즌 중 휴식기가 주어지면 전지훈련을 선호하는 감독들도 있다. 축구환경을 바꾸면서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 감독은 마음가짐보다는 전술에 몰두하는 감독이다. 스스로 인정했듯 한국에서는 전례 없는 유형이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4월 친선경기 입장권이 4월 1일부터 판매된다.여자 대표팀은 4월 5일과 8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의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국가대표 친선경기 연전을 치른다.경기 입장권은 1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판매된다.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오후 4시부터 잔여 좌석분을 구매할 수 있다.가격은 서측(WA, WB) 3만 원, 동측(E) 2만 원이며, 좌석은 모두 비지정석이다. 휠체어석은 1만 5천 원으로, 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어중간한 감독이 올 바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을 잔류시키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네빌은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오버랩’에서 최근 맨유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된 감독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한 걸 봤을 때, 맨유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역시 소문이 있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게리 오닐 감독도 맨유와 어울리는 점을 찾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맨유는 올여름 감독 교체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루턴타운과 격돌한다.31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루턴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갖는다.A매치 휴식기 직전 풀럼에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한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4월 까다로운 상대들과 맞대결이 이어지는 걸 감안하면, 3월 마지막 경기는 상대적으로 대진이 수월한 편이다.승격팀 루턴은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29경기 5승 7무 17패를 거둬 리그 17위다. 얼마 전 노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르네 르나르 프랑스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프랑스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회 우승자인 르나르 감독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다. 카메룬부터 나이지리아, 폴란드, 한국, 심지어는 모로코 복귀까지 언급되는 행선지가 많다”고 보도했다.프랑스 출신인 르나르 감독은 클럽팀에서는 대부분 시간을 짧게 보냈지만, 그가 거친 대표팀에서는 줄곧 성과를 내왔다. 잠비아를 이끌고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어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2015에는 코트디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올림픽 대표팀 명단이 결정됐다.29일 대한축구협회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할 올림픽 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로 대부분 명단이 구성된 가운데, 해외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스토크시티),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안재준(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가 다가오는 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팀 스쿼드 추가 선발을 고민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UEFA는 유로 대회 선수 명단 증원을 놓고 감독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유로는 지난 대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6명 선수단 증원을 허용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6인 선수단이었다. UEFA는 작년에 유로 2024 대회에서는 23인 선수단 선수단을 확정했지만 다가오는 회의에서 증원을 놓고 24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샤비 알론소 감독이 당장 바이어04레버쿠젠을 떠나지 않을 거란 보도가 이어지면서, 차기 행선지가 레알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알론소 감독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다.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지 두 시즌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덕분이다. 높은 전술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컵대회 포함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다. 11연속 우승 중인 거함 바이에른뮌헨을 제치고 구단 역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된다. 2위 바이에른과 승점 10점 차다.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거취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절실함으로 무장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 원정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이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2점(2무 1패, 3득 5실, -2)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첫 승이 절실한 대전이다. 지난 라운드 강원FC와 홈 개막전에서 대전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 실점 이후 패색이 짙어졌던 시점에 나타난 구세주는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이 성사된 공격수 음라파였다. 후반 42분 김한서의 전진 패스가 박스 안에서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3월 31일(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부산은 지난 24일(일) 코리아컵 2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황병근의 승부차기 선방에 힘입어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이 기세로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수원삼성전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부산은 시즌 초반 리그에서 1승 2패를 거두고 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슈팅(52개), 유효슈팅(33개)과 더불어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이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을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난색을 표했다.스페인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야말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여름 유로와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될 정도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야말의 두 대회 참가 가능성을 언급했다.2007년생인 야말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데뷔해 올 시즌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를 경험하고 있지만 이미 정상급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팀에 오래 몸담았던 스카우트들과 결별한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축구 부문 스태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구단에서 오래 일한 스카우트 5명을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테랑 스카우트 이안 브룸필드,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을 담당했던 아우구스토 베니토, 잉글랜드 북부 지역을 맡았던 콜린 잭슨과 더불어 알레산드로 스브리조, 데이브 버틀러가 퇴직한다.토트넘은 이적시장 활동을 책임지는 내부 스카우트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레스터시티 여자 축구팀 감독이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경질됐다.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는 윌리 커크 감독이 선수와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인 끝에 경질했다”고 보도했다.레스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윌리는 자신의 입지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팀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경질 사유를 전했다.커크 감독은 이달 9일 선수와 관계 의혹으로 정직 처분을 당했다. 커크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만이 구단에 제기되면서 의혹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에 앤디 로버트슨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 수비수 로버트슨의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도했다. “발목 스캔 결과 뼈나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3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로버트슨은 27일 북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7분 만에 교체됐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골절 시 장기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 부상 정도에 관심이 모였는데, 검사 결과 심각하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같은 상대와 2연전으로 치르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올여름 토트넘홋스퍼와 바이에른뮌헨이라면 가능성이 높다.토트넘과 바이에른은 올여름 최소 한 차례 친선경기를 할 것이 확정됐다. 27일(한국시간) 두 팀 모두 친선경기 일정을 고지했다. 8월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짓몰타컵’이다. 몰타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그런데 두 팀은 방한경기로 맞대결할거라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일단 바이에른이 올여름 한국을 찾는다는 건 구단 및 ‘쿠팡플레이 시리즈’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거스 히딩크 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찾는다.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3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 동부건설의 윤진오 대표이사와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본 뒤, 오찬 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KFA는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축구종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파주 국가대표축구트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스포츠 철학과 기술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을 오픈했다.하이 퍼포먼스 제품부터 글로벌 라인까지 데상트의 콘텐츠를 담은 '데상트 서울'은 Layers of Technology’가 콘셉트이다. 데상트의 스포츠 철학과 시간, 기술의 축적을 반영한 공간이자 상상력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R&D 기술력을 담은 하이 퍼포먼스 제품부터 다양한 스포츠 상품 군을 고객 니즈에 맞게 선보이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얼터레인(ALLTERRAIN)’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