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3.25 토 15:09
상단여백
축구책 소개
축구직업설명서 - 축구 전문직 종사 28인의 현실적 조언
FOOTBALLIST BOOK 2016-03-14 16:26:29 | 조회: 572
첨부 : 축직설a.jpg (258310 Byte)
축구직업설명서:
축구 전문직 종사자 28인의 현실적 조언

김환・정다워 지음 | 320쪽
2015년 7월 25일

축구판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직원이 되려면?
구단 프런트가 되고 싶다면?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직업을 통틀어
최고가 된 전문가 28인의 리얼 어드바이스.

------------------------------------------------


책 소개

축구계 종사자들의 생생한 조언

축구를 업(業)으로 삼는 일은 쉽지 않다. 한국의 축구 시장은 좁고 축구 산업은 뒤쳐져 있다. 그래서 축구계의 취업문은 일반적인 기업보다도 좁다. 축구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2~3년에 한 번 정도, 5~6명을 뽑을 뿐이다.

축구계에 입성하는 방법이 따로 정해진 것도 아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놓고 보면 사실 축구계로 들어오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축구 관련 일을 누군가는 해야 하고 또 직접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리고 그들이 모두 슈퍼맨 같은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의 박은지는 소위 SKY 출신이 아님에도 입사에 성공했다. 학벌로만 따지면 사실 평균 이하(숙명여대 체육교육학과)에 학점도 최고 수준은 아니었다. 무엇 하나 특출 나 보이지 않는 그녀가 대한축구협회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대한축구협회에 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알리고 활동했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보여준 것은 능력보다는 열정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리고 축구협회는 그녀의 열정을 샀다. 박은지가 꿈을 이루는 데 걸린 시간은 8년이다.

이 책은 대한축구협회 박은지를 비롯해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 모바일 앱 개발자 이동준 등 축구 관련 기관, 프로축구단, 미디어 종사자, 축구 주변 산업 종사자 등 18종의 직업에서 종사하는 28인의 인터뷰와 솔직한 조언을 모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열정은 답이 아니다, 냉정한 분석과 함께 균형을 잡아라

이 책에서 인터뷰한 인물들 대부분은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경력으로 삼아 축구계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보여준 노력과 축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열정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도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책이 다른 취업 관련 책과 차별되는 지점은 여기에 있다. 도전은 자유다. 그러나 그 전에 그 직업이 어떤 직업이고, 무슨 일을 하며, 장래성과 금전적 보상은 얼마인지 알아봐야 한다. 막연히 좋으니까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요즘 같이 심각한 취업난 시대에 단순히 열정만 가지고 도전하라는 것은 무책임하다. 지금 20대는 생존을 건 싸움을 하는 시대다. 예전처럼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울 수 있는 여유조차 거의 사라지고 있다. 가능하면 미리 알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움직여야 한다.

〈풋볼리스트〉 기자인 김환과 정다워 기자는 축구 기자로 생활해온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각 직업의 특성과 장래성, 급여 수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야기한다. 축구 기자라고 해서 축구 관련 직업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거나 관련 직업들을 추천하지 않는다. 현재 부산 아이파크 직원인 박세운이 코오롱 다니던 중에 프로 구단으로 이직하는 데 조언을 구하자 “기업 구단이라면 반반, 시도민 구단이라면 비추”라고 이야기한다. FIFA 에이전트 자격증 제도가 사라져서 누구나 할 수 있게 된 ‘선수 중개인’의 경우, 축구와 관련이 없는 사람은 아예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성공담을 그대로 전해주기만 하면 긍정적인 신호만 전달할 수 있다. 저자들은 성공기의 긍정적인 부분과 업계의 일반적 상황을 종합해서 균형을 잡아준다. 이 책을 보고나서 축구계로 들어갈 생각을 하는 독자라면 성공할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축구의 특성에 따라 한 가지 직업 당 6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WARM-UP
경기 전 몸 풀기처럼 직업의 특징적인 정보를 요약했다. 직업 개요부터 필요한 어학능력, 가장 중요한 구체적인 연봉 수준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KICK-OFF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업무 내용이나 채용 방식 등을 설명한다. 직업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파트다.

MAN OF THE MATCH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물 가운데 참고가 될 만한 인물과 인터뷰했다. 너무 뛰어나거나 독특한 사람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뽑았다. 이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TIP을 정리했다.

MIXED ZONE
저자가 취재한 내용과 인터뷰를 토대로 직업의 전망, 안정성 등을 분석한다. 독자들은 이 내용을 보고 직업에 도전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JOB'S RATINGS
각 직업을 축구 경기 후 나오는 선수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항목별로 정리해보았다. 저자의 한 줄 평과 함께 직업이 가진 매력을 파악해보고 자신만의 평점도 매겨볼 수 있다.

INJURY TIME
해당 직업에 이르기 위한 지름길을 소개하거나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는 코너다. FIFA 마스터 코스, 축구산업 아카데미, 축구 영상 분석 업체, 축구 유학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참고한다면 더 넓은 길이 열릴 것이다.


저자 소개

김환
축구를 좋아하던 평범한 공대생이 우여곡절을 통해 2009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축구 기자가 됐다. 2012년에는 우연히 얻은 기회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축구 해설까지 하게 됐다. 2015년에는 축구 관련 책 제작에 몰두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 중이다. ‘공대생은 기자가 될 수 없다’라는 편견을 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계 현실을 시원하게 깨우쳐주고자 했다.

정다워
축구보다 좋아하는 게 많은 4년차 축구 기자. 쉬는 날엔 축구를 거의 보지 않는다. 영화 보고 음악 듣고 돌아다니는 걸 더 좋아한다. 축구를 포함한 운동도 즐기는 편이다. 축구는 그냥 일이다. 좀 재밌는 일. 어쨌든 아직까지는 즐겁게 일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 혹은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책 속으로

축구협회가 원하는 평균적인 인재상은 무엇일까?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축구협회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해본 결과는 이렇다. 지원자들이 흔히 착각하는 부분인데, 지원서나 면접에서 지나치게 개성을 강조하면 안 된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축구협회에는 특별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는 오해를 한 결과다. 조직 자체에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은 불합격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중에서

조희진은 소위 말하는 K리그 팬이 아니다. FC 서울 명예기자를 하면서 축구를 봤던 정도다. 그렇다고 축구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철저히 산업으로만 접근했다. 조희진은 “K리그를 응원하고 팀의 역사를 다 외우는 건 팬의 역할이다. 나는 산업적 측면에서 도움을 줄 생각을 했다. 이곳에서 나만의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열정보다 실질적인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더욱 강조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중에서

한 가지 더 중요한 인재의 조건은 최대한 빨리 실무에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입 직원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의 업무량도 이미 많다. 체계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능력을 발휘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신입 직원들에겐 부담스러운 대목이지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축구판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아예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무 적응도가 빠르면 더 쉽게 축구단에 적응할 수 있다.
---「프로축구단」 중에서

인터뷰 전부터 축구 해설위원이 이 책에 소개할 만한 직업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이유는 직업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건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예요. 일단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4대 보험이 되지 않아요. 보너스도 없죠. 퇴직금도 없고요. 그래서 직업이 아니라 직함으로 봐야 합니다. 영어로 하면 '잡(job)'이 아니라 ‘타이틀(title)'인 거죠. 젊은 학생들이 축구 해설위원을 꿈꾸며 크게 착각하는 부분이라 반드시 바로잡고 싶습니다.
---「축구 해설위원(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 중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스포츠 중계, 그것도 축구 중계만 하고 싶어 했다면 지금의 배성재는 없었을지 모른다. 아나운서 자리에서 성실히 방송을 하며 인정받은 후에 축구라는 스포츠 종목 중계에 도전해 인정을 받았다. 곧바로 스포츠 캐스터가 되는 길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도 이런 방송계 상황 때문이다. 지상파와 환경이 다른 스포츠 전문 채널에 입사하고 나서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야 캐스터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다. 인내 없이는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

---「스포츠 캐스터(배성재 SBS 캐스터)」 중에서


차례

서문
축구를 업(業)으로 삼고 싶은 그대들에게
축구판 현실 설명서를 드립니다
이 책의 사용법

대한축구협회_박은지
국가대표를 돕는 숨은 태극전사

한국프로축구연맹_조희진
K리그라는 현실의 나침반

프로축구단_박세운 & 양송희 & 김은별
축구판 ‘극한 직업’

비선수 출신 코치_이도영
한국에서도 ‘빌라스-보아스’가 나올 수 있을까?

트레이너_김광재
선수 생명 연장을 도와 드립니다

비디오 분석관_채봉주
전력 분석의 키 플레이어

심판_김종혁
선수가 아닌 당신이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있는 유일한 직업

선수 중개인_김성호 & 최월규 & 이동준 & 김홍근
네트워크가 없다면 ‘제리 맥과이어’는 꿈꾸지 마라

축구 전문 기자_서호정
‘기레기 세상’에서 괜찮은 축구 전문 기자 되기

포털 사이트 스포츠 뉴스 에디터_김연균
축구 기사의 가치를 측정하다

축구 해설위원_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직업이 아니다

스포츠 캐스터_배성재
당신의 새벽을 책임지는 이

스포츠 PD_김찬헌
‘무한도전’처럼 기획하고 중계하라

풋볼 포토그래퍼_이연수
축구의 미학을 포착하다

스포츠 브랜드 마케터_박홍준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야전 사령관

스포츠 머천다이징_백승남
축구를 산업으로 만드는 첨병

축구 모바일 앱 개발_이동준
축구와 팬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축구 용품 제조 및 유통_강규식
축구를 사랑하면 시장이 보인다
2016-03-14 16:26:29
222.xxx.xxx.62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8길 15, 401호(합정동)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류청
Copyright © 2017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